[뉴스포커스] 문재인, 김종인 영입…파괴력은?

<출연 : 배병휴 월간경제풍월 대표ㆍ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질문 1>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새누리당의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었던 김종인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흔들리는 당을 수습하기 위한 문재인 대표의 깜짝 카드인 셈인데, 구원투수 효과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김종인 전 의원이 선대위원장직 수락 전날 밤, 박영선의원의 탈당을 만류했답니다. 그간 박영선의원도 국민의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었는데, 이로써 박영선의원은 잔류쪽으로 봐야할까요?

<질문 3> 주류 진영에선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는 카드이자, '친노486정당에 대한 탈피 카드란 평가인데, 그러면 비주류의 문대표 흔들기가 좀 사그라들까요?

<질문 4> 김종인 전 의원은 2012년 박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설계하고 박대통령을 당선시킨 인물이고, 안철수의원의 멘토였습니다. 때문에 '경제민주화' 명분에도 너무 여야를 넘나드는 것 아니냔 지적도 있던데요?

<질문 5> 그런데, 김종인 전의원이 야당이 쪼개져선 안 된다, 야당의 정상화에 기여하겠다는 일성을 내놨죠? 야권의 통합을 통한 정상화라면 천정배신당, 국민의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걸까요?

<질문 6> 새누리당으로 갔던 김종인 전 의원은 더민주당으로, 대선당시 문재인 후보를 편들었던 윤여준 전 장관은 안철수신당 쪽으로 간 셈이 됐습니다. 이 대목, 김종인과 윤여준 카드가 야권통합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김종인 전의원의 더민주행, 이를 바라보는 안철수의원과 새누리당의 표정은 어떨까요? 김무성대표는 대어를 데려갔다는 입장이고, 안철수 의원은 건강한 경쟁관계란 입장을 내놨죠?

<질문 8> 국민의당이 연일 보수 외연확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한상진 위원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은 국부"라고 평가했죠? 개인적 발언이라곤 하지만, 현재 영입인사의 면면을 볼 때 좀 기조가 충돌하는 것 아닐까요?

<질문 9> 사실 정치권 일각에선 국민의당’의 두 축인 안의원과 김한길의원 사이에 '균열이 느껴진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입장차와 최근 안의원의 첫 인사에 탈당파가 포함되지 않으면서인데, 불화설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여권으로 가보죠. 부산 해운대 출마를 타진해왔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서울 야당의원 지역구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벌써부터 야당 어느 후보와 맞설지 대진표에 관심이 쏠리던데, 누구를 선택할까요?

<질문 11> 그런데, 안 전 대법관이 서울 험지출마를 수락하면서 기존에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험지의 기준이 뭐냐며 장기알 박기식 공천을 중단하란 건데요?

<질문 12> 4월 총선의 대진표가 하나둘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첫 영입 인사 변호사 4명이 수도권 지역에 출마해 친노무현 운동권 의원을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현역주자들이 너무 막강한데요?

지금까지 배병휴 월간경제풍월 대표·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장성호 건국대 교수·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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