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호남축 붕괴하는 더불어민주당

<출연 :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ㆍ황태순 정치평론가 >

[앵커]

권노갑 상임고문이 탈당 선언을 했습니다.

같은 시각 영입 인사 발표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는 당의 탈당 움직임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황태순 정치평론가 모시고 정치권 이야기 자세히 나눠 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권노갑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먼저 관련 내용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권노갑 /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60여년 정치 인생 처음으로 몸 담았던 당을 저 스스로 떠나려고 한다. 연이은 선거 패배에도 책임질 줄 모르는 정당, 정권교체의 희망과 믿음을 주지 못한 정당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확신과 양심 때문에 행동하는 것이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우리 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당의 움직임들은 무척 아프다. 그러나 지금 새로운 영입들, 또 십만명에 가까운 온라인 입당자들은 우리 당의 새로운 희망이다."

<질문 1> 문재인 인재 영입 발표하는 시각에 DJ 가신 그룹인 동교동계의 좌장 권노갑 탈당 선언했다. 동교동계, 文 설득에도 安을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존재감 크지 않은 동교동계, 安 가서 할 수 있는 일 있나?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질문 1-2> '친노패권' 비판하며 탈당. 동교동계-친노 불편한 관계였나요?

<질문 1-3> 동교동계, DJ-호남과 고락 함께한 상징적 존재로 호남 내 반문 정서 확산 불가피하지만 파급력은 미지수란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1-4> 탈당 움직임에 마음 아프다는 문재인, 양향자 영입했지만 권노갑 탈당에 묻혔다. 文, 인사영입 외에는 뾰족한 B플랜 없나요?

<질문 1-5> 호남 간 安은 호남의 지푸라기라고 나섰는데 文은 호남특별위원회 구성도 불발, 호남 선대위원장도 부진 꽉 막힌 호남길 어떻게 뚫을까요?

<질문 2> 安 '국민의당'발족식 이후 광폭행보 중. 광주 찍고 봉하마을 갔는데 더민주당원-국민의당 지지자가 몸싸움+고성 등 소란 있었다는데요?

<질문 2-2> 安, 탈당 정국에 친노 분위기 좋지 않은 것 뻔히 알면서 봉하마을 방문 서두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부러 친노 측의 봉변 노렸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2-3>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위치로 당 공식 서열이 드러났다는 농담도 나오고 安에 합류한 김한길, 예상보다 두각 되지 않는데, 뭔가 삐걱대나요?

<질문 3> 류근찬 의원이 SNS서 안철수 맹비난해서 시끄럽습니다. 새정치 발기인 출신-충남도당위원장 지냈는데 안철수 비난을 왜 한 것인가요?

<질문 4> 탈당파도 잔류파도 앞 다퉈 찾아와서 문지방 닳는 의원실이 있습니다. 바로 박영선 의원실인데 복당과 잔류 중에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4-2> 야당이 탐내는 1등은 손학규, 선대위원장 카드 부상하고, 김영환은 하산하면 국민의당 합류할 거라고 하는데 어느 쪽이 더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4-3> 정동영, 몸값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질문 5> 김무성, 공천 둘러싸고 예민한데 애써 '영입'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논란을 자초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영입인지 경선 출마자 소개인지 시비가 붙고 있는데요?

<질문 6> 새누리당 공천룰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조윤선은 신인, 안대희, 정종섭은 신인 아니다. 원칙이 아닌 사람보고 끼워 맞췄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7> 심은하 복귀설 또 제기됩니다. 이번 복귀설은 구체적인 정황까지 곁들였는데 총선 앞두고 지상욱 지원용 복귀할 가능성은? 15년 만의 복귀 도움 될까요?

지금까지 황태순 정치평론가,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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