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인재영입 경쟁

<출연 : 이종혁 전 새누리당 의원ㆍ민영삼 정치평론가ㆍ여상원 변호사ㆍ양지열 변호사>

<질문 1> 어제 새누리당이 신진그룹 6명의 입당을 발표했죠? 익숙한 얼굴이 대부분이던데 젊은피 수혈효과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새누리당의 첫 영입인데, 김무성대표는 '영입'이란 표현을 애써 부인하며 "본인들이 찾아왔다"고 했죠. '영입'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뭘까요?

<질문 3> 대개 외부인사를 영입하면 혜택을 주는 게 관례인데, 김대표는 특혜는 없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경선 방침상황에 인재영입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일각에선 김대표가 스텝이 꼬인 것 아니냐는 풀이도 나오던데요?

<질문 4> 여야가 4·13 총선의 '필승 카드'로 인재영입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치 신인의 참신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당은 종편형인사, 또 야당은 표절, 비리의혹에 휘말린 인사들이죠?

<질문 5> 오늘 새누리당이 최고위를 열고 공천룰에 대한 최종 합의에 나섭니다. 핵심 쟁점은 결선투표 실시 기준이 될 득표율 선정 문제와 1차 투표의 가·감점을 규정하는 결선투표 적용 문제인데, 오늘은 조율이 될까요?

<질문 6> 야권으로 가보죠. 국민의당 창준위를 발족한 안철수 의원이 오늘 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어 광주와 김해 봉하마을도 찾을 예정인데, 문 대표와의 차별화 전략이겠죠?

<질문 7> 더민주 문재인대표는 주말 광주방문을 검토하다 포기했다는데, 동교동계와 권노갑고문이 이번주 탈당을 예고했죠? 김관영 권은희 의원도 오늘 탈당해 신당에 합류한다던데, 이렇게 되면 광주전남 18명 현역의원 중 4명만 남는 건데요?

<질문 8> 더민주 호남의원들의 탈당이 이번 주 정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재인대표는 호남출신 7~8명의 인사를 영입할 방침인데, 정동영 전 고문의 복당을 삼고초려 중이라고요? 정 고문 카드의 손익을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9> 한편, 이용섭 전 의원과 박영선 전 원내대표도 거취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두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며 고심 중이라는데, 박영선, 손학규, 이용섭 등의 선택이 문대표체제의 운명을 좌우할까요?

<질문 10> 북한 핵실험으로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박대통령이 직접 후속 대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일 대국민담화를 할 예정인데요. 매번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이슈에 정점에 섰었죠? 이번엔 또 어떤 메시지를 담을까요?

<질문 11> 대통령의 담화엔 북한 문제 외에도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관련 5개 법안, 대테러방지법 등 이른바 쟁점법안에 대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 총선전략상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이종혁 전 의원·민영삼 평론가·여상원 변호사·양지열 변호사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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