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북 확성기 재개…김정은 생일날 '정권 포악성' 알린다

<출연 : 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ㆍ한중대 김정봉 석좌교수ㆍ공간과미디어연구소 박상헌 소장ㆍ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

<질문 1> 오늘 정오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합니다. 비정상적 사태를 규정한 8·25 합의 위반이 이유인데 박 대통령이 재개를 결정했다고 하죠? 대북 확성기카드, 적절하다 보십니까?

<질문 2> 오늘이 마침 김정은의 생일이죠. 김정은 체제가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우려가 있는데요?

<질문 3> 확성기 방송에 북한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부분 교전' 직전의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 상황이 올 가능성도 있죠?

<질문 4> 대북 확성기 가동은 대개 마지막 수단으로 써 오던 것이죠.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를 제때 인지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자 좀 일찍 들고 나온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질문 5> 한편 미국과 일본 양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보도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북핵 문제와 관련한 한미일 공조에서 우리나라만 빠진 것이죠?

<질문 6> 북한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우리 정부는 중국에 기대하는 바가 커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또 한미일 공조는 흔들리죠? 외교의 딜레마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북한에 대한 제재에서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가 궁금합니다. 4차 핵실험 당일 북핵에 결연한 반대를 표명했던 중국이 어제는 조금 다른 반응을 내보였더라고요?

<질문 8> 한편 어제 우리 정치권에서는 '자위권 차원에서의 핵무장'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미국의 핵우산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우리 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인데요? 핵 정책 재검토 필요한가요?

<질문 9> 정부와 야당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제시하면서 강하게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핵무장론, 현실 가능성 있습니까?

<질문 10> 사실 국내에서 핵 주권론 주장이 처음 나온 것은 아니죠? 전술핵 도입은 물론, 핵무기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 않았습니까?

<질문 11> 핵무장론 측 논리는 대북제재, 외교적 제재, 국제사회의 공조 이런 것을 해왔지만 실효성이 없었다는 겁니다. 핵이란 힘의 균형을 맞춰야 억제가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질문 12> 핵무장보다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가져오자는 주장도 있죠? 스텔스기나 B-52 폭격기 배치 카드를 쓰자는 건데요?

<질문 13>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의도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이야기하고 있는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 KAMD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인데요?

<질문 1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 결의안을 마련 중인데요. 이란 제재에서 효과를 봤던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요? 어떤 것입니까?

지금까지 고영신 교수, 김정봉 교수, 박상헌 소장, 강철환 대표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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