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진에어 문 덜 닫고 운항 '공포'

<출연 : 이종혁 전새누리당 의원ㆍ여상원 변호사ㆍ민영삼 정치 평론가ㆍ양지열 변호사>

<질문 1> 어제 새벽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진에어 여객기가 만 피트 상공에서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점검 결과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고 틈이 생기면서 바람 소리가 났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어떻게 출입문이 닫히지 않은 채 출발할 수 있는 것인가요?

<질문 2> 승객들이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을 것 같은데요. 항공사 측은 사고 직후 아무런 안내 방송을 내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죠. 대처도 상당히 소홀했던 것 같은데요?

<질문 3> 일부 승객들은 두통과 귀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또 대체기를 이용해 15시간 가까이 도착이 늦어지게 됐는데요. 진에어, 승객들에 대한 배상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질문 4> 요즘 저가항공 전성시대라고 할만큼 저가항공사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항공권 값이 싸지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장점도 분명 있죠?

<질문 5> 저가항공사, 출범 10년 만에 국내선 시장 점유율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에서 실태조사를 한 거 보니까 저가항공사의 사고, 준사고 발생률이 대형사에 비해서 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6> 국내 저가항공이 보유 중인 항공기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에어부산으로 14.5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선진국에서도 항공기 나이를 제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선진국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질문 7> 국내에 취항하는 해외 저가항공사의 경우 안전 관련 투자에 인색하다고 하는데요, 외국계 항공사에 대한 법령등이 마련돼 있습니까?

<질문 8> 아찔한 운행을 거듭하고 있는 저가항공사 6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이달 중으로 이뤄진다고요? 점검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할 듯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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