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의 해 밝았다"…정치권 전망은?

<출연 :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최진 원장ㆍ건국대 장성호 교수ㆍ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2016년 새해를 맞으면서 총선을 석 달여 앞둔 정치권은 여느 때보다 바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4월 총선의 관전 포인트와 최근 정치권 흐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최진 원장과 건국대 장성호 교수, 동국대 김철근 겸임교수 모셨습니다.

<질문 1> 올해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그러다 보니 새해부터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졌는데요. 각 언론사에서도 여론조사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조사 결과로 본 여론의 움직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2> 총선을 석 달여 앞두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관심은 안철수 신당이 아닐까 싶어요. 조사에서는 신당이 준비단계 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엇비슷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해석해 봐야 할까요?

<질문 3> 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의 여론조사 결과도 눈에 뜁니다. 안철수 신당이 호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보다 우위를 선점한 곳도 나왔는데요. 연초 여론은 안철수 신당에게 긍정적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인지요?

<질문 4> 여론조사 결과 만을 놓고 봤을 때 안철수 신당에게는 긍정적인 신호기는 하지만 아직 좋아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곧 총선에서 일여다야 구도는 안철수 신당에게도 유리할 게 없다는 것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4-1> 사실상 일여다야 구도가 새누리당에게는 득이된 상황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죠. 일여다야 구도 속에 새누리당은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일여다야 구도가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질문 5> 현재 여론조사 결과가 총선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결국 인재영입이 관건이라는 것인데요. 얼마나 참신하고 대중적인 인재를 확보하느냐가 4월 총선 성패를 가늠할 것이라는 평가인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5-1> 안철수 의원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비공개 회동을 갖은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안 의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내 놓았다고 합니다. 윤 전 장관의 신당 합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죠.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표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영입한 것으로 긍정적인 효과로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관심이 높습니다. 때문에 2호로 어떤 사람이 영입될 것인가에 기대가 더 높아졌는데요. 문 대표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6-1>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인재영입 경쟁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주가가 상승한 모습입니다.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 전 총리에게 두 사람은 왜 공을 들이고 있을까,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로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이번 총선에 관심을 갖는 이유로는 총선 이후 대선 움직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인데요.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김무성,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까지…각 당의 대표적인 인물로 총선 승패가 이들의 대권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8>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그렇게 자신을 빼달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새해가 되자마자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반 총장의 1위,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1> 반기문 총장 경우는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올해 말 이후의 행보를 살펴봐야 하겠죠. 먼저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최근 들어 정치인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화법이 달라졌다 등 평가가 나오고도 있던데요?

<질문 9> 대선이 내년 말에나 치러지기 때문에 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대해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시각입니다. 우리나라 대선 과정을 보면 대선 한 달 전까지 후보가 결정되지 않을 정도로 유동성이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0>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중 탈당을 공식선언 할 가능성이 큰데요. 탈당 이후 안철수 신당 합류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움직임은 어떤가요?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일단 10일 전후로 탈당이냐 잔류냐를 놓고 결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2> 문재인 대표가 선대위 구성과 동시에 2선 후퇴를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여전히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인데요. 문 대표의 2선 후퇴가 현실화 된다면 탈당을 막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진박 마케팅으로 떠들썩했던 새누리당, 이제는 김무성 대표와 여의도에 복귀한 최경환 전 부총리의 공천권 지분 경쟁이 핵심이 될 것 같은데요. 친박과 비박 간의 갈등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4> 새누리당은 정치 신인 가산점 문제로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례대표 전·현직 여성의원에게 10% 가산점을 주는 방안 또한 검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성 비례의원들은 이미 특혜를 받았다, 억지다, 이런 지적도 나온다고 해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여야의 선거구 획정 합의가 불발되면서 새해 들어 전국 모든 선거구가 없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직권 상정 절차에 돌입했는데요. 하지만 이 역시 처리 전망은 불투명한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5-1> 현재 상황에서 여야가 합의에 이르기 위한 경우의 수는 무엇으로 보는지요? 일단 선거구획정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정 의장이 제안한 선거구 획정 기준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는데요?

지금까지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최진 원장, 건국대 장성호 교수, 김철근 겸임교수 세 분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