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 김양건 교통사고 사망…남북대화 여파는?

<출연 :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ㆍ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광진 연구위원>

북한의 대외 정책을 책임져 왔던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각종 현안들에 대한 정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관련 대담, 두 분 전문가와 함께 합니다.

외교안보 전문가이신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김광진 연구위원입니다.

<질문 1>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가 어제 시각으로 아침 6시15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북한의 외교 브레인이었는데 어떤 인물이었는지 간단히 촌평해주신다면요?

<질문 2> 국장으로 치러지는 장례식에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이 장의 위원장을 맡는다고 합니다. 김정은과 개인적 친분이 깊었다고 전해지는데 어떤 배경이 있나요?

<질문 3> 김정일 시대 초기부터 대외정책 관련 중책들을 맡기 시작해 8·24 합의 타결 이후 '공화국 영웅' 칭호까지 받았습니다. 2대에 걸쳐 제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4> 병환도 아닌 사고사로 알려진 이상 북한 내 반향도 클 것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5> 일각에서는 김양건 정도의 파워엘리트가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점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사고 정황, 어떻게 추정하시나요?

<질문 6> 장의위원회에 최룡해가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끕니다. 백두산 수력발전소 토사붕괴에 책임을 지고 지방 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었다고 알려졌다가 평양 복귀설이 돌았는데 이로써 복권이 확실해졌다고 보시나요?

<질문 7> 최룡해 실각 이후 북한 권력 심층부 내 계파 간 암투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김양건의 돌연사에 의문 부호가 붙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현재 북한 권력 내부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8> 우리 입장에서 가장 촉각을 세우게 되는 부분, 북한의 대남 노선이 어떻게 변화할 것이냐는 문제입니다. 먼저 김양건 책임 하의 대남 노선, 어떤 특징이 있었다고 정리할 수 있나요?

<질문 9> 우리 정부, 통일부 장관 명의로 정부차원의 공식 조전을 보냈습니다. 자연스러운 대응이라고 보시나요? 전례가 없지는 않다고 하던데요. 차관급 회담 결렬 이후 남북대화 무드는 상당히 가라 앉아있습니다. 조전에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10> 대남 노선에 급격한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선 나오지만 어쨌든 가까운 시일 내 회담 재개는 다소 어려워진 것 아닌가요?

<질문 11> 핵심 난제는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문제였습니다.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북한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가 우선돼야한다는 원칙적 입장, 더 유연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부딪힙니다. 어떤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질문 12> 차기 대남 라인 책임자는 어떻게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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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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