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文-安 인물ㆍ노선 경쟁 '진검승부'

<출연 : 이종혁 전 의원ㆍ민영삼 평론가ㆍ정군기 교수ㆍ양지열 변호사>

<질문 1> 새정치연합 수도권 중진의원들이 '조기 선대위'를 구성하고, 최고위는 총선권한을 선대위에 위임하라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문대표측과 김한길 전 대표측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죠? 남은 것은 탈당, 분당뿐일까요?

<질문 2> 광주의 권은희의원은 천정배 신당행의 결심을 굳힌 듯 합니다. 이제 관건은 박혜자·장병완 의원 등 추가탈당러시가 있을 것인가 인데, 박지원의원이 오늘 천정배의원과 회동을 갖는다고 하죠?

<질문 3> 이런 가운데, 문재인대표와 안철수의원은 인물 영입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문대표는 표창원 전 경찰대교수를 영입했고, 안의원은 30~40대 젊은 인재론을 들고 나왔던데요. 양측의 전략,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안철수의원은 과거 '안철수사람'을 재결합시키고 지지층 복원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공정성장'을 강조하면서 정치인으로선 드물게 '증세론'을 들고나왔습니다. 총선을 앞둔 '증세론'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새누리당으로 가보죠. "전략공천과 컷오프는 없다"던 김무성 대표의 약속이 조금씩 후퇴하고 있습니다. 우선추천, 단수추천제가 모두 유지될 것 같은데요?

<질문 6> 새누리당은 '명예공천' '필승공천' '저격공천' 등의 네이밍을 통해 전략공천의 부정적 이미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 모두 김무성대표가 절대 불가 입장을 밝힌 전략공천제의 변형이란 지적인데요?

<질문 7> 김대표측은 "당헌·당규에 있는 제도이지, '낙하산 후보'를 위해 쓰겠다는건 아니다"란 입장이지만, 결국 총선이 다가오면서, 김대표 측과 친박계의 장악력 싸움이 표면화 되는 형국인데, 일각에선 김대표가 계속 물러나면 대선후보로서의 입지도 흔들리지 않겠냐는 관측까지 나오던데요?

<질문 8> 친박계와 비박계의 공천룰 갈등은 '현역의원평가제'에서 더욱더 격돌할 조짐이 보입니다. 친박계는 당과 의원 간 지지율차이 등을 수치화해 기준에 못 미치면 탈락케 하겠단 주장인데, 비박계는 절대불가의 입장이죠?

<질문 9> 끝으로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을 놓고 담판에 나섰지만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정의화의장은 연말까지 타결이 안 되면 직권상정을 하겠다는 건데, 정의장은 지역구 246석안을 검토 중이죠?

<질문 10> 청와대와 여당지도부의 직권상정 요구에도 정의장이 거부하면서, 여당에겐 비난 받고, 야권으로부턴 칭찬을 받는 정의장인데요. 일각에선 정의장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대권주자로 부상한 제2의 유승민’의 길을 택하는 것이냐는 관측도 있던데요?

지금까지 이종혁 전 의원, 민영삼 평론가, 정군기 교수, 양지열 변호사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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