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아동학대 피해 소녀 "아버지 처벌 원해"

<출연 :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ㆍ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ㆍ양지열 변호사ㆍ백성문 변호사>

<질문 1> 아버지와 동거녀 등으로부터 감금과 폭행을 당하다 탈출한 11살 소녀, 일주일만에 살도 4킬로그램이나 찌는 등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소녀, 집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고, 친부의 처벌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질문 2> 어린 딸을 2년이나 감금 학대했던 아버지와 계모가 3년 전 빚독촉에 시달려 도망치듯 이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네요?

<질문 3> 친할머니가 아이의 학교를 찾아가서 행방을 물었고, 이를 이상히 여긴 선생님도 경찰서에 찾아가서 실종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못했어요, 3년 전에 실종신고만 했어도 이렇게 까지는 안 됐을 것 같은데요?

<질문 4> 아이가 2013년에 부모를 따라서 인천의 한 빌라에 정착했거든요. 그런데 아버지가 전입신고를 안했다고 합니다. 전입신고만 했어도 이 아이의 소재 파악이 쉬웠을텐데요?

<질문 5> 정부도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에 장기결석한 아동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6> 이 소녀 11살의 어린나이에 몸과 마음의 상처가 심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떤 보호조치가 필요할까요?

<질문 7> 이런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있는가 하면 애끓는 모정도 있습니다. 광주의 한폐쇄병동에서 환자들이 불을 질렀는데 그 이유가 아이가 보고 싶은데 외출도 못해서 탈출하려고 했다구요?

<질문 8> 아이가 보고싶어서 불을 저질렀다. 좀 안타깝기도 한데요. 이들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질문 9> 또 하나 안타까운 소식이 있네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추락해 숨졌습니다. 자살로 추정되고 있는데 초등학생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질문 10> 우리나라가 세계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데 이제는 초등학생들 마저 자살에 오른 것 어떻게 봐야할까요? 사회적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양지열 변호사·백성문 변호사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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