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맞고 큰 아이가 때리는 부모로…'학대 대물림'

<출연 :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ㆍ정연정 배제대 공공정책학과 교수ㆍ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ㆍ김태현 변호사>

오늘 이시간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 정연정 배제대 공공정책학과 교수,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 김태현 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컴퓨터 게임에 중독된 30대 남성이 동거녀 함께 11살 된 딸을 감금하고 밥도 주지 않았는데요.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 친아빠가 어릴적에 비슷한 학대를 부모로부터 당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들었는데 이런 경험이 만약 사실이라면 이런 학대행위에 영향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2> 이 친아빠는 특별한 직업 없이 동거녀와 살면서 온라인게임에만 몰두해 있었다고요? 게임중독의 폐해 얼마나 심각합니까?

<질문 3> 이번 경우에도 친아빠가 딸아이를 학대한 건데 통계를 보면 아동학대 가해자의 80%가 친부모라고 하죠, 그 배경은 어떻게 봐야합니까?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요?

<질문 4> 이 소녀, 2년 넘게 집안에 감금돼 학교도 가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3년 전 이 소녀의 담임교사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친권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신고자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요?

<질문 5> 자녀에 대한 폭행, 막을 장치는 없는 건가요? 또 어린아이의 몸과 마음에 끔찍한 상처를 남긴 가해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질문 6> 실제로 우리나라는 친권, 양육권을 부모가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훈육차원에서 학대했다 하면 받아들여지는 이런 분위기가 있는데요, 외국에서는 어떻습니까?

<질문 7> 다른 소식 좀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사람들을 잡고 보니 우체국 공무원이었습니다. 단속과정에서 한 경찰관은 이들 중 한 명이 도망가도록 돕기까지 했다던데요? 어떻게 된 사건입니까?

<질문 8> 부패한 공무원들의 어처구니없는 범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9> 현직경찰관 이모씨는 이뿐만 아니라 불법 오락실 단속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까지 있는데요. 공무원들의 부패를 막을 시스템 뭐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정연정 배제대 공공정책학과 교수·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김태현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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