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선거구 안개 속…여의도행 경쟁 시작

<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ㆍ송태영 전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ㆍ배재대 정연정 교수ㆍ두문정치전략연구소 서양호 부소장>

최근 정치권 흐름을 진단해 봅니다.

정군기 홍익대 교수, 송태영 전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배재대 정연정 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네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2012년 바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날인데요. 3년이 되었습니다. 박 대통령 당선 3년차 어떤 평가신지요?

<질문 2> 정의화 국회의장이 청와대를 겨냥해 "작금은 의회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정 의장의 해임결의안 제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 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대통령 대국민담화나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 필요성도 나오고요?

<질문 4> 여야 지도부가 내일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처리 문제를 놓고 담판을 벌일 예정입니다. 여야가 그동안 물밑 협상을 통해 타결을 향한 물꼬를 튼 것이 아니냐는 관측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선거구 획정 문제는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이 유력한 가운데 야당이 요구하는 투표연령 하향조정 문제가 최대 쟁점인데요. 정의화 의장이 이미 획정안을 직권 상정하겠다고 시사한 상황이라 여야가 전격적으로 합의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어떻게 접근해 갈까요?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 보완재 관계에서 이제 대체재 관계로 한쪽이 웃으면 한쪽은 울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안 의원의 탈당으로 갈라진 두 진영은 세 확보를 위해 양보 없는 일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7>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칩거 중인 정동영 전 의원을 만나 복당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분석해 봐야 할까요? 흔들리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이 내일 탈당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당이 실현되면 광주 지역구 의원 중 탈당 1호가 되는 셈이 되는데요.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9>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비주류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현역의원들의 탈당이 생각보다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어요. 당을 떠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질문 9-1> 일각에서는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누가 추가로 탈당하느냐 여부는 당장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여론의 흐름이라는 것인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10>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야권 재편을 위한 합종연횡 시도가 활발합니다. 먼저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안철수 의원에게 함께 하자고 연이어 공식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안 의원은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어요. 어떤 계산법이 깔려 있는 것일까요?

<질문 10-1> 지금 안철수 의원에게 필요한 것은 인지도 있는 거물급 영입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입니다. 때문에 안 의원에게 필요한 거물급은 강진에 있는 손학규 전 고문인 것 같은데요. 시간이 지난 후에 손 전 고문이 안 의원의 손을 잡아 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2> 안 의원의 탈당으로 손 전 고문이 뜨는 모양새입니다. 손 전 고문의 입지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이 같은 현상, 어떻게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11> 현재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짝짓기' 결과에 따라 야권 지형 뿐 아니라 총선 결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죠. 어떤 전망이십니까?

지금까지 네 분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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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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