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의화 "직권상정 불가 변함없다"

<출연 : 고영신 교수ㆍ박상헌 소장ㆍ윤희웅 센터장ㆍ백성문 변호사>

<질문 1> 청와대와 여당이 주요 법안과 관련해 정의화 의장에게 연일 직권상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성을 바꾸기 전엔 직권상정은 없다"며 거부하고 있는데, 갈수록 압박 수위는 높아질 가능성이 크죠?

<질문 2> 여당에선 해임결의안 제출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게 되면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죠? 때문에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나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 필요성도 나오고 있는데, 청와대의 다음 카드는 뭘까요?

<질문 3> 한편 안철수 의원의 탈당이 오히려 문 대표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입니다. 당 지지율이 반등했고, 온라인 입당신청서가 몰리고 있죠? 오히려 야당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4> 당초 안 의원이 탈당할 때만 해도 야권분열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를 얻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 오히려 여당의 지지율이 10%p 빠졌단 관측입니다. 정당지지율 표 준비해봤는데요. 보면서 좀 분석해보죠.

<질문 4-1> 기존 여야에다 안철수 신당을 포함시켜서 지지율을 조사하면 여권 지지층이 빠집니다. 새누리당과 안 의원 지지 기반이 중도층에서 겹쳐지는 것이죠?

<질문 5>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안철수 야권의 두 후보 모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박빙세를 보인다고요? 이 결과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질문 6> 안철수 신당이 중도를 표방하고 있는데다 여론까지 컨벤션 효과로 받쳐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향후 여권 인사도 합류 가능하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죠? 유승민 의원 등의 합류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7>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 그 변수는 추가 탈당으로 이어져 '세력'을 확보하느냐인데 추가 탈당 나올까요? 다음 주 크리스마스 전후에 새정연에서 이른바 낙천 대상자인 '하위 20%' 대상자의 명단이 돌기 시작하면 또 한 번 출렁일 가능성은 있죠?

<질문 8> 문재인 대표는 '혁신을 통한 공천혁명'을 선언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고, 최측근인 최재성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 대표가 당 장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건데, 문 대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보이죠?

<질문 9> 하지만 정면 돌파에 나선 문 대표를 꾸준히 흔드는 비주류의 공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김한길 전 대표가 당무거부와 문 대표 2선 퇴진을 재차 요구하고 있죠?

<질문 10> 끝으로요. 야권의 신당 세력들이 현재 각개 약진을 도모하고 있지만, 막상 총선이 오면 결국 지역별 연대를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차피 다시 연대할 거면 이 분열은 도대체 뭐냐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죠?

지금까지 고영신 교수, 박상헌 소장, 윤희웅 센터장, 백성문 변호사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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