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강태용 송환…'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출연 : 정군기 교수ㆍ김철근 교수ㆍ이두아 변호사ㆍ김흥광 NK지식연대 대표>

<질문 1>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오른팔인 강태용이 2008년 밀항한 지 7년여 만에 어제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그가 들어오면서 수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2> 강태용, 어제 들어오면서 조희팔은 죽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질문 2-1> 강태용이 조희팔의 생존설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조희팔이 자주 다녔다는 골프장 기록과 또 조희팔이 중국 칭다오 외곽에서 조선족 조폭의 비호를 받으며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죠?

<질문 3> 강태용의 송환이 늦어진 것을 두고 로비에 능숙한 강태용이 중국 공안에까지 로비를 벌였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그렇다면 증거 인멸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조희팔과 강씨, 빼돌린 범죄 수익만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지금껏 찾아낸 돈이 1200억 원 정도라고 하죠. 강태용을 조사하면 다 나올까요?

<질문 5> 지금까지 조희팔 사건과 관련해 처벌된 검·경 관계자는 7∼8명 선인데요. 정관계가 얽혀 의혹 규명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수사 당국은 강씨가 검거될 당시 확보된 자료를 중국 공안으로부터 넘겨받아 분석에 들어갔다고 하던데요, 수사 당국이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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