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박 대통령, 재차 국회 향한 비판

<출연 : 정군기 교수ㆍ김철근 교수ㆍ이두아 변호사ㆍ강훈식 교수>

<질문 1> 박 대통령과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을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연일 법안처리를 호소하고 있는데, 정 의장은 국가비상사태는 아니라며 직권상정을 거부하고 있죠?

<질문 2> 당장 여당에선 "국회의장이 자기 살겠다고 국회를 죽인다"며 비판에 나섰는데, 여기에 이인제 최고위원이 대통령의 긴급명령 카드까지 거론했죠? 청와대는 검토한 적 없다는 입장인데 긴급권 발동문제,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연일 입법위기 상황, 국가비상사태까지 언급되는 상황이지만, 국회 상임위는 대부분 파행되고 있습니다. 국회가 국회가 아니라는 비판을 받는 상황인데, 선거를 앞둔 여야 모두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할 시점 아니겠습니까?

<질문 4> 여야가 입법 파행에 대한 책임론 공방을 벌이는 사이. 안철수 의원은 박 대통령과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10점짜리도 안 된다는 말까지 했던데, 그렇다면 안 의원의 점수는 얼마일까요?

<질문 5>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오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세 사람의 탈당이 연쇄 탈당에 신호탄 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송호창, 김한길, 김부겸 전 의원 등은 당에 잔류를 선택하고 있는데. 일각에선 문 대표가 공언한 '현역의원 하위 20% 물갈이' 평가 작업이 발표되면 그 때 본격적인 추가 탈당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죠?

<질문 7> 이른바 양산구상을 마친 문 대표는 당에 남아있는 비주류를 겨냥해 분열과 혁신 반대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또 비례대표를 포함한 모든 공천에서 '상향식 공천'을 천명했는데, 오늘 최측근인 최재성 의원이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힘을 보탤 전망이죠?

<질문 8> 그런데,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결국 야권은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당의 비판이 불 보듯 뻔한데도 이런 발언을 하는 배경은 뭘까요?

<질문 9> 한편, 내년 4·13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격전지의 대진표가 일부 윤곽을 드러냈는데요. 최고 격전지 어디로 예상들 하세요?

<질문 10> 새누리당의 TK와 새정연의 호남, 한마디로 여야의 '안방'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TK는 박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심판", "진실한 사람 선택" 발언 이후 '현역 의원 물갈이'가 현실화될지 주목되고, 호남은 안 의원의 탈당으로 내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죠?

<질문 11> 특히 서울 노원병은 안철수 의원이 출마를 재확인하면서, 3파전 양 상의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정치신인 이준석 전 비대위원에 대한 여론이 기대 이상이었죠? 여기에 노회찬 전 대표가 재출마를 선택한다면 안철수 의원의 그야말로 시험대가 될 텐데요?

지금까지 정군기 교수, 김철근 교수, 이두아 변호사, 강훈식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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