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모란봉악단 공연 취소 왜?

<출연 :이종혁 전 새누리당 의원ㆍ민영삼 정치평론가ㆍ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양지열 변호사>

오늘 이 시간 이종혁 전 새누리당 의원, 민영삼 정치평론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양지열 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정은 위원장이 만든 친위 걸그룹 모란봉악단의 12일 중국 베이징 공연이 개막 3시간을 앞두고 돌연 취소됐습니다. 리허설까지 마친 공연이 막판에 취소되자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복수의 베이징 소식통들은 김정은의 '수소폭탄 보유' 발언이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구요?

<질문 2> 또 다른 취소 배경으로 김정은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 모란봉악단장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아울러 단원 2명이 망명을 시도한 설까지 전해지고 있죠?

<질문 3> 김정은 공연단의 베이징 첫 무대가 첫 무대가 전격 취소됨에 따라 해빙 분위기였던 북중관계 다시 냉각기로 접어들었는데요, 김정은 방중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4> 중국정부와 매체들은 이 사건에 대해 침묵모드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중국이 북한에 대해 석유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의향을 전달하고 신속대응군 2000명을 대북 국경에 증파했는데 중국의 이런 조치 모란봉공연 불발에 대한 뒷끝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한편 지난 주말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이 차기 일정도 잡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당분간 남북관계의 냉각국면이 불가피하게 됐는데요, 남북 당국회담 결렬, 뭐가 문제였습니까?

<질문 6> 북한이 이렇게 관광 재개에 매달리는 것은 아무래도 금강산 관광이 대표적인 달러 박스이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내년 5월 7차 당 대회까지 경제성과가 절실할텐데요, 북한 그동안 금강산 관광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챙겼나요?

<질문 7> 이번 회담 결렬 직후부터 북한 매체들은 결렬의 책임을 우리 측에 떠넘기며 비난 여론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이미 확성기 방송 중단으로 목적을 달성한 북한이 이번 남북회담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을거라는 예측도 있었거든요.

<질문 8> 모란봉악단이 갑작스럽게 북한으로 돌아간 것과 비슷한 시점에 나온 북한의 회담 결렬 통보까지 서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9> 금강산에 가로막혀 성과 없이 끝난 제1차 당국회담, 그렇다면 2차 당국회담은 언제쯤 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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