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남북 주요의제…"이산가족" vs "금강산관광"
<출연 :강명도 동포사랑 전국연합대표·송지영 전 북한 아나운서>
남북은 오늘 오전부터 개성공단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북한 발 중요 이슈들까지 포함해서 전문가 대담 이어갑니다.
북한 최고위층 신분으로 탈북하신 강명도 동포사랑 전국연합대표, 송지영 전 북한 아나운서 나와 계십니다.
<질문 1> 앞서 들으신 대로 현재 1차 당국 회담, 오후 일정이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죠. 시작부터 상당히 화기애애했다고 하는데, 현재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오늘 주요 의제 조율들이 대강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이 알려져 있듯이, 우리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 북한은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의 경우, 기 싸움보다는 실리 해결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질문 2-1> 북한 대표단에 포함된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 오늘 아침 북한 방송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애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죠. 금강산 관광 건과 거래할 수 있다, 이런 암시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질문 3> 현재 양측 수석대표는 황부기 통일부 차관, 전종수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입니다. 충분히 논의가 이루어질만한 조합이라고 보세요? 앞으로도 쭉 이 채널이 유지될까요?
<질문 4> 화제를 좀 바꿔서요. 오늘 회담을 앞두고, 어제 북한이 갑자기 수소폭탄 보유 주장을 내놨죠. 우리 군 당국이나 정보당국은 사실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반응인데, 강 교수님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질문 4-1> 일각에서는 북한이 오랫동안 핵융합 기술 연구를 계속 해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쨌든 북한의 핵기술 자체가 더 경계할 만한 수준이 됐다, 이렇게 볼 수는 있을까요?
<질문 4-2> 당국회담을 노렸다기보다는, 대미용 메시지라는 해석이 지배적인 것 같은데요. 동의하십니까? 실제로 관련 주장이 나오자마자 미국 백악관, 국무부에서는 긴급 논평을 내기도 했는데요?
<질문 5> 중국도 에둘러 비판적 입장을 냈는데요. 시각을 좀 틀어서 김정은 방중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중국 베이징에 이른바 ‘북한판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모란봉 악단을 파견했는데, 이것이 5년 전 김정일 방중 때와 상당히 유사한 행태라고 거죠. 가능한 추측이라고 보세요?
<질문 5-1> 덩달아서 모란봉 악단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김정은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고 있죠. 왜 북한판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걸까요? 미모가 상당해서 입니까? 기존의 대표적인 악단들, 청봉악단이나 은하수 관현악단과는 어떻게 다른 겁니까?
<질문 5-2> 일반에 공개된 공연이 아니라고는 합니다만, 중국 내 여론도 꽤 관심을 갖지 않겠습니까? 특히 한국 아이돌들에 대한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북한판 걸그룹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한데요?
<질문 6> 끝으로, 북한 당국이 제작한 '통일달력'에 사상 최초로 남한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들의 사진들이 실렸다고 하는데요. 상당한 의미가 있겠죠?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강명도 동포사랑 전국연합대표·송지영 전 북한 아나운서>
남북은 오늘 오전부터 개성공단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북한 발 중요 이슈들까지 포함해서 전문가 대담 이어갑니다.
북한 최고위층 신분으로 탈북하신 강명도 동포사랑 전국연합대표, 송지영 전 북한 아나운서 나와 계십니다.
<질문 1> 앞서 들으신 대로 현재 1차 당국 회담, 오후 일정이 개성공단에서 진행되고 있죠. 시작부터 상당히 화기애애했다고 하는데, 현재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오늘 주요 의제 조율들이 대강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이 알려져 있듯이, 우리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 북한은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의 경우, 기 싸움보다는 실리 해결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것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질문 2-1> 북한 대표단에 포함된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 오늘 아침 북한 방송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애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죠. 금강산 관광 건과 거래할 수 있다, 이런 암시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질문 3> 현재 양측 수석대표는 황부기 통일부 차관, 전종수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입니다. 충분히 논의가 이루어질만한 조합이라고 보세요? 앞으로도 쭉 이 채널이 유지될까요?
<질문 4> 화제를 좀 바꿔서요. 오늘 회담을 앞두고, 어제 북한이 갑자기 수소폭탄 보유 주장을 내놨죠. 우리 군 당국이나 정보당국은 사실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반응인데, 강 교수님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질문 4-1> 일각에서는 북한이 오랫동안 핵융합 기술 연구를 계속 해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쨌든 북한의 핵기술 자체가 더 경계할 만한 수준이 됐다, 이렇게 볼 수는 있을까요?
<질문 4-2> 당국회담을 노렸다기보다는, 대미용 메시지라는 해석이 지배적인 것 같은데요. 동의하십니까? 실제로 관련 주장이 나오자마자 미국 백악관, 국무부에서는 긴급 논평을 내기도 했는데요?
<질문 5> 중국도 에둘러 비판적 입장을 냈는데요. 시각을 좀 틀어서 김정은 방중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중국 베이징에 이른바 ‘북한판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모란봉 악단을 파견했는데, 이것이 5년 전 김정일 방중 때와 상당히 유사한 행태라고 거죠. 가능한 추측이라고 보세요?
<질문 5-1> 덩달아서 모란봉 악단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김정은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고 있죠. 왜 북한판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걸까요? 미모가 상당해서 입니까? 기존의 대표적인 악단들, 청봉악단이나 은하수 관현악단과는 어떻게 다른 겁니까?
<질문 5-2> 일반에 공개된 공연이 아니라고는 합니다만, 중국 내 여론도 꽤 관심을 갖지 않겠습니까? 특히 한국 아이돌들에 대한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북한판 걸그룹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한데요?
<질문 6> 끝으로, 북한 당국이 제작한 '통일달력'에 사상 최초로 남한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들의 사진들이 실렸다고 하는데요. 상당한 의미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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