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野 지도부 줄줄이 당직사퇴…후폭풍은?

<출연 :정군기 홍익대 교수·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수배자 신분인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은신 24일 만에 조계사에서 자진 퇴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개악이 저지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전문가 네 분 모시고, 관련 말씀 이어가 보겠습니다.

정군기 홍익대 교수,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기자회견에서 던진 메시지, 어떻게 정리할 수 있습니까?

<질문 1-1> 야당에는 노동법 개정안 처리 중단 선언을 요구했죠? 노동법 개정은 비정규직의 꿈을 빼앗는 거다, 라면서 노동법 개악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민주노총은 조금 전 3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상균 위원장 체포와 자진출두 등에 대한 규탄집회를 열고 있는데요, 또 오는 16일 노동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노총의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일주문을 통해서 당당하게 정문으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한상균 위원장의 자진 출석 방침은 잘 한 거라고 보세요? 또 경찰도 최대한의 예우를 지킨 것 같은데?

<질문 3.> 어제 일촉즉발 상황에서 나온 조계사 자승스님의 '중재안'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1> 한 위원장 자진퇴거까지의 과정에서 스님들 몇몇 분의 역할이 컸던 거 같은데, 도법 스님은 호송차에 타기에 앞서 한 위원장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고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4> 폭력집회 논란을 빚었던 민노총의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대회와 한상균 위원장의 조계사 피신, 자진퇴거까지의 상황이 야당에게는 총선을 앞두고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질문 5> 한상균 위원장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구속영장을 발부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질문 6> 새정치민주연합 내홍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영식,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에 오늘 최재천 정책위의장까지 가세했는데, 지금 상황 어떻게 봐야 합니까?

<질문 7> 문재인 대표 역시 한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당무를 거부하면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죠?

<질문 8> 지금 야권의 분열 상황이 13년 전 '후단협' 상황과 비숫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질문 9> 그렇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되풀이되는 퇴행의 근본적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민주당은 호남이 가지고 가야 한다는 일종의 지역 패권주의가 끊임없는 야당의 분열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건 아닌지?

<질문 10> 안철수 전 대표가 다음주 탈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질문 11> 여당은 결선투표제를 놓고 당이 술렁이고 있는데, 결선투표제가 친박과 비박 어느쪽에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보세요?

<질문 12> 결선투표제가 적용되면 현역 국회의원의 공천 프리미엄이 줄어들게 되는데, 결국은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부산·울산·경남(PK) 정치권의 대대적인 공천물갈이가 시작되는 건 아닌지요?

<질문 13> 정의화 국회의장이 임시국회의 첫날인 오늘,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각종 법률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여야가 쟁점 법안과 선거구획정 등을 조속히 합의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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