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재인, 안철수 혁신안 수용… 화해 손길?
<출연 :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ㆍ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대 제안을 거부한 대신 안 의원의 10대 혁신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다음 주 초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탈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안 의원의 결정이 야권 행보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치권 흐름을 두 분과 진단해 봅니다.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한 발짝 물러선 모습입니다. 안철수 의원의 10대 혁신안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표, 마음을 바꾼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안철수 의원의 10대 혁신안이 반영되면 부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당원은 공천을 못 받거나 심할 경우 제명되는데요. 후폭풍도 또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겠죠. 어떻습니까?
<질문 3> 안철수 의원 측은 불편한 기색입니다. 안 의원의 공식적 입장 발표는 없었지만 주변에서는 문 대표의 진정성이 의심되고, 꼼수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하죠. 안 의원의 탈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질문 3-1> 안철수 의원, 내주 초에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인데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명분도 세력도 역부족이라 안 의원이 탈당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질문 4> 이종걸 원내대표는 총선 전 위기를 전당대회로 극복한 전례가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어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안철수 의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인지요?
<질문 5> 비주류는 집단 당직사퇴를 검토하는 등 반발은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비주류는 구심점이나 이념적 좌표도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비주류 내에서도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6> 총선을 앞둔 시점에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당내에서는 표심을 떠나가는 현상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고 해요. 야당이 잘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의 분란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해법이 필요할까요?
<질문 7> 새누리당, 내년도 예산안 처리로 한숨 돌리자 총선 정국에 돌입했습니다. 공천 규칙을 놓고 계파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당내에서는 물갈이론과 험지 차출론까지 나오고 있어요. 용퇴론은 당내 최다선인 '친박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을, 험지 차출론은 부산 출신의 김무성 대표를 각각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8-1> 친박계는 영남권 일부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영남권 일부라 하면, 어느 지역을 겨냥한 것일까요?
<질문 9> 친박계 최고 실세라 할 수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당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계파 간 공천전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어떤 전망이세요?
<질문 10> 여야대표의 다른 행보가 여의도 정가에서는 화제기도 합니다. 모두 계파갈등을 겪고 있지만 해법이 다른데요. 김 대표는 공천룰 논란 등에서 친박계에 맞서기보다 우회로를 찾는 모습인 반면, 문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득실을 따져보면 어떻습니까?
<질문 11>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에 대한 여야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른바 '깜깜이 선거'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례대표의 축소 방식을 놓고는 여야가 충돌했는데요. 어떤 상황이죠?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은 균형의석제와 석패율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균형의석제에 대한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죠. 석패율제 도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3>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내일 국회에서 선거구획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는데요. 양측의 공통분모를 찾는 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4> 오는 15일이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의 활동 시한이 끝나는데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도 시작되기 때문에 앞으로 열흘 남짓이 내년 '총선 지도'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5> 접점을 찾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기게 된다면, 사실 내년으로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일대 혼란이 벌어질 수밖에 없겠죠? 예비후보 등록일도 불과 열흘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ㆍ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대 제안을 거부한 대신 안 의원의 10대 혁신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다음 주 초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탈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안 의원의 결정이 야권 행보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치권 흐름을 두 분과 진단해 봅니다.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한 발짝 물러선 모습입니다. 안철수 의원의 10대 혁신안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표, 마음을 바꾼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안철수 의원의 10대 혁신안이 반영되면 부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당원은 공천을 못 받거나 심할 경우 제명되는데요. 후폭풍도 또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겠죠. 어떻습니까?
<질문 3> 안철수 의원 측은 불편한 기색입니다. 안 의원의 공식적 입장 발표는 없었지만 주변에서는 문 대표의 진정성이 의심되고, 꼼수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하죠. 안 의원의 탈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질문 3-1> 안철수 의원, 내주 초에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인데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명분도 세력도 역부족이라 안 의원이 탈당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질문 4> 이종걸 원내대표는 총선 전 위기를 전당대회로 극복한 전례가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어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안철수 의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인지요?
<질문 5> 비주류는 집단 당직사퇴를 검토하는 등 반발은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비주류는 구심점이나 이념적 좌표도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비주류 내에서도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6> 총선을 앞둔 시점에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당내에서는 표심을 떠나가는 현상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고 해요. 야당이 잘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의 분란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해법이 필요할까요?
<질문 7> 새누리당, 내년도 예산안 처리로 한숨 돌리자 총선 정국에 돌입했습니다. 공천 규칙을 놓고 계파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당내에서는 물갈이론과 험지 차출론까지 나오고 있어요. 용퇴론은 당내 최다선인 '친박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을, 험지 차출론은 부산 출신의 김무성 대표를 각각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어떤 의견이십니까?
<질문 8-1> 친박계는 영남권 일부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를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영남권 일부라 하면, 어느 지역을 겨냥한 것일까요?
<질문 9> 친박계 최고 실세라 할 수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당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계파 간 공천전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어떤 전망이세요?
<질문 10> 여야대표의 다른 행보가 여의도 정가에서는 화제기도 합니다. 모두 계파갈등을 겪고 있지만 해법이 다른데요. 김 대표는 공천룰 논란 등에서 친박계에 맞서기보다 우회로를 찾는 모습인 반면, 문 대표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득실을 따져보면 어떻습니까?
<질문 11>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에 대한 여야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이른바 '깜깜이 선거'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례대표의 축소 방식을 놓고는 여야가 충돌했는데요. 어떤 상황이죠?
<질문 12> 새정치민주연합은 균형의석제와 석패율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균형의석제에 대한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죠. 석패율제 도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3>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내일 국회에서 선거구획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는데요. 양측의 공통분모를 찾는 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14> 오는 15일이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의 활동 시한이 끝나는데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도 시작되기 때문에 앞으로 열흘 남짓이 내년 '총선 지도'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5> 접점을 찾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기게 된다면, 사실 내년으로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일대 혼란이 벌어질 수밖에 없겠죠? 예비후보 등록일도 불과 열흘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와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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