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새정치연합, 안철수 10대 혁신안 당헌 반영키로

<출연 : 한양대 고영신 특임교수ㆍ건국대 송승호 특임교수ㆍ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ㆍ백성문 변호사>

<질문 1> 어제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대' 제안을 정면으로 거부했습니다. 더불어 대표직 사퇴를 요구한 유성엽, 황주홍 의원에게는 도당위원장직을 내놓으라고까지 했는데 그야말로 정면승부 선언이죠?

<질문 2> 문 대표가 한마디로 자신을 따르든지 아니면 당을 떠나라고 선언하면서 안철수 의원은 굴복이냐, 탈당이냐의 코너에 몰렸습니다. 안 의원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3> 그런데 '강철수'를 선언한 안 의원의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문자메시지로 "당의 앞길이 걱정이다. 당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지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죠? 왜 문자일까요?

<질문 4> 앞서 안철수 의원이 "문 대표 주위에 눈과 귀를 막고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쓴소리를 쏟아냈는데 당무감사원이 물의를 빚은 노영민ㆍ신기남 의원에 대한 감사 작업에 착수하면서 문 대표가 기강도 잡는 느낌인데요?

<질문 5> 새정치연합은 연쇄 탈당에 이은 분당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탈당 예상 의원 명단과 탈당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던데 예상 멤버로는 탈당파의 구심점이 없지 않습니까? 탈당의 파괴력이 없어보이는데요?

<질문 6> 어제 저녁 호남과 수도권 비주류 의원 40명 가량이 오늘 만나 대책을 논의하기로 다급히 전화연락이 돈 상태라는데 탈당 사태가 벌어지면 천정배 신당과는 관계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질문 7> 여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새해 예산안 통과와 쟁점 법안 처리를 매듭지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국회 복귀가 임박했습니다. 복귀 이후 당내 역할에 벌써부터 여권의 촉각이 곤두서있는데요?

<질문 8> 어제 통과된 예산안을 뜯어보면 최 부총리 지역구의 지하철 연장사업에 288억4천만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168억원이 반영됐습니다. 그야말로 '실세 중의 실세'임을 증명해 보인 셈이죠?

<질문 9> 최 부총리가 돌아오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예산안 처리 등을 거치며 수면 아래 잠복했던 공천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천 전쟁을 앞둔 친박계와 비박계의 정면충돌은 피하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지금까지 고영신 교수, 송승호 교수, 최창호 박사, 백성문 변호사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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