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재인-안철수 대치 속 내홍 격화
<출연 : 공간과 미디어 연구소 박상헌 소장ㆍ동국대 강훈식 겸임교수ㆍ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ㆍ김태현 변호사>
<질문 1> 문안박 연대 제안을 거부한 안철수 의원, 어제 광주에 내려가서는 "난 세력도 없다", "꼴찌를 해도 좋다"며 재차 문대표에게 정면대결을 신청했습니다.여의도 정가에서는 안철수가 변했다, 세졌다…이런 말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강경해진 안철수의 배경에는 지지세력이 있다는 관측이 많은데 실제로 비주류 진영이 안 의원을 적극 거들고 나섰죠. 주승용 최고위원은 정공법으로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며 힘을 보탰던데요?
<질문 3> 그런데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전당대회를 치르고 대표를 다시 뽑는다…우리 정당사의 전례는 있다고 하던데요. 그 만큼 불가피한 선택일까요? 문 대표로서는 거부하기도 받기도 힘들어 보이는데요?
<질문 4> 문 대표가 거부하고 이를 명분으로 안철수 의원과 비주류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경우 내년 총선은 호남 반타작에 머물 가능성도 커집니다. 거기에 수도권 선거에도 악영향이 미치죠? 지금 상황 언제까지 갈까요?
<질문 5> 당내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갈등이 급기야 분당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문재인ㆍ안철수 둘 다 백의종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두 초선의 정치력부재에 '초선 당직금지법'까지 나오던데 이 싸움의 수혜자는 과연 누구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문재인, 안철수 두 대표의 싸움에는 안희정 지사와 박원순 시장 등 이른바 야권의 대선후보들이 얽혀 있습니다. 여기에 문, 안으로 안 되면 강진의 손학규 고문이 내려와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는데 지도체제에 이렇게 대권후보들이 엮이는 것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7> 문 대표가 입장 발표를 내놓으면 그다음에 안 의원이 응수하고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극적인 타협의 여지는 없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전남 여수가 지역구인 김성곤 의원이 어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호남 다선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던데 호남 물갈이론에 불을 지폈다고 봐야겠죠?
<질문 9> 호남지역 내 최다선인 4선 김 의원의 전격적인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내 다선의원도 '용퇴'나 '열세지역 출마 요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당장 김동철ㆍ박지원 의원 등도 용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죠?
<질문 10> 여당으로도 가보죠. 공천룰을 둘러싼 여당의 내홍도 다시 부상할 것 같은데 총선이 5개월도 안 남았는데 공천특별기구 위원장 인선조차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죠?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어제 함께 송년회를 하며 우의를 다졌지만 공천 앞에서는 의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또 내각제 개헌 발언을 했습니다. 최근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의 잇따른 개헌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제동을 건 뒤에 다시 나온 것인데 이번에도 공교롭게도 박대통령의순방 중에 나온 발언입니다. 돌출발언일까요?
<질문 12> 새정치연합 노영민 의원이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자신의 시집 수백만원 어치를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신용카드 결제단말기까지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큰데요? 그런데 그 변명이 다른 의원도 다 한다…인데요? 실제 어떤가요?
<질문 13> 국회의원들의 출간, 출판기념회는 정치자금을 걷는 통로로 유명한데 얼마전에 국회의원들이 세비 인상분을 반납한다더니 다 채울 방법이 있었던 것일까요?
지금까지 박상헌 소장, 최창호 박사, 강훈식 교수, 김태현 변호사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공간과 미디어 연구소 박상헌 소장ㆍ동국대 강훈식 겸임교수ㆍ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ㆍ김태현 변호사>
<질문 1> 문안박 연대 제안을 거부한 안철수 의원, 어제 광주에 내려가서는 "난 세력도 없다", "꼴찌를 해도 좋다"며 재차 문대표에게 정면대결을 신청했습니다.여의도 정가에서는 안철수가 변했다, 세졌다…이런 말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강경해진 안철수의 배경에는 지지세력이 있다는 관측이 많은데 실제로 비주류 진영이 안 의원을 적극 거들고 나섰죠. 주승용 최고위원은 정공법으로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며 힘을 보탰던데요?
<질문 3> 그런데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전당대회를 치르고 대표를 다시 뽑는다…우리 정당사의 전례는 있다고 하던데요. 그 만큼 불가피한 선택일까요? 문 대표로서는 거부하기도 받기도 힘들어 보이는데요?
<질문 4> 문 대표가 거부하고 이를 명분으로 안철수 의원과 비주류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경우 내년 총선은 호남 반타작에 머물 가능성도 커집니다. 거기에 수도권 선거에도 악영향이 미치죠? 지금 상황 언제까지 갈까요?
<질문 5> 당내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갈등이 급기야 분당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문재인ㆍ안철수 둘 다 백의종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두 초선의 정치력부재에 '초선 당직금지법'까지 나오던데 이 싸움의 수혜자는 과연 누구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문재인, 안철수 두 대표의 싸움에는 안희정 지사와 박원순 시장 등 이른바 야권의 대선후보들이 얽혀 있습니다. 여기에 문, 안으로 안 되면 강진의 손학규 고문이 내려와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는데 지도체제에 이렇게 대권후보들이 엮이는 것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7> 문 대표가 입장 발표를 내놓으면 그다음에 안 의원이 응수하고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극적인 타협의 여지는 없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전남 여수가 지역구인 김성곤 의원이 어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호남 다선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던데 호남 물갈이론에 불을 지폈다고 봐야겠죠?
<질문 9> 호남지역 내 최다선인 4선 김 의원의 전격적인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내 다선의원도 '용퇴'나 '열세지역 출마 요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당장 김동철ㆍ박지원 의원 등도 용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죠?
<질문 10> 여당으로도 가보죠. 공천룰을 둘러싼 여당의 내홍도 다시 부상할 것 같은데 총선이 5개월도 안 남았는데 공천특별기구 위원장 인선조차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죠?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어제 함께 송년회를 하며 우의를 다졌지만 공천 앞에서는 의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또 내각제 개헌 발언을 했습니다. 최근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의 잇따른 개헌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제동을 건 뒤에 다시 나온 것인데 이번에도 공교롭게도 박대통령의순방 중에 나온 발언입니다. 돌출발언일까요?
<질문 12> 새정치연합 노영민 의원이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자신의 시집 수백만원 어치를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신용카드 결제단말기까지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큰데요? 그런데 그 변명이 다른 의원도 다 한다…인데요? 실제 어떤가요?
<질문 13> 국회의원들의 출간, 출판기념회는 정치자금을 걷는 통로로 유명한데 얼마전에 국회의원들이 세비 인상분을 반납한다더니 다 채울 방법이 있었던 것일까요?
지금까지 박상헌 소장, 최창호 박사, 강훈식 교수, 김태현 변호사와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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