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서민의 술' 소주 3년 만에 가격 인상

<출연 : 공간과 미디어 연구소 박상헌 소장ㆍ동국대 강훈식 겸임교수ㆍ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ㆍ김태현 변호사>

<질문 1> 소주업계 선두기업인 하이트진로가 3년 만에 소주 출고가를 5.62% 인상했습니다. 병당 961원대에서 1,015원으로 54원 더 올랐는데요. 음식점ㆍ주점 등에서 판매하는 소주값도 1,0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주값 인상,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하이트진로는 원가와 인건비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했는데요. 3년 전인 2012년에도 하이트진로가 출고가를 8% 인상한 뒤에 다른 경쟁업체들도 줄줄이 값을 올리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도미노 인상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3> 그런데 소주 출고가, 이번에 오른 것에서 끝나지 않고 내년 1월 말에 또 한 차례 더 인상을 앞두고 있는데 정부가 빈병 부담금을 인상했기 때문이라고요?

<질문 4> 소주 출고가가 2차례나 연쇄적으로 오르면 보통 3,000원~4,000원씩 내던 소주를 4,000~5,000원씩 내고 마셔야하는데요. 마트에서 소주를 사는 것보다 음식점의 소주값이 3배 정도 비싸잖아요. 왜 그런가요? 음식점의 소주값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입니까?

<질문 5> 소주값의 대부분이 주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소주 출고가 상승은 증세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소주값에 이어 맥주값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수입 맥주는 인기가 참 많죠. 국산 맥주와 경쟁이 치열한 탓에 소주처럼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떤가요?

<질문 7> 담배의 경우 가격이 오르면 흡연율도 주춤하다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는데요. 술은 어떻습니까? 가격 인상이라는 변수가 술 소비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8> 담배, 소주에 이어 쓰레기 봉투값도 대폭 오른다고하는데요. 물가상승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심상치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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