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조문정국 마무리, 정기국회 종반전…전망은?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문학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조문 정국'이 마무리됐습니다.

정치권의 시선은 내년 총선 공천으로 다시 집중되고 있는데요.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문학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말씀 이어가 보죠.

<질문 1>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어제 국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짧게 소회를 말씀해 주실까요?

<질문 2> 김 전 대통령, 살아생전에 5남매를 두셨지만, 이번에 '정치적 아들'들이 꽤 많아졌어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인사들이 적통임을 내세우는 건 혹시라도 어떤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는 건 아닌지 이런 생각도 듭니다마는?

<질문 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며 장례기간 내내 빈소를 지켰는데, 상도동계인 두 사람 모두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놓고 기싸움을 벌였죠. 두 사람 앞엔 총선 공천룰 전쟁이 놓여있다는 점에서 기싸움의 배경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상주역할을 자처한 손학규 전 대표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데, 당내 문재인 지도체제 개편 논의와 손 전 대표의 역할론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전개되리라 보십니까. 손 전 고문의 다음 행보는?

<질문 5> 이런 가운데, 차남 김현철씨가 어제 "민주화가 불타고 있다"고 얘기를 했다는데요, 이 말을 두고 정치권이 주목하는 건 아무래도 현철 씨가 내년 총선에서 야당으로, 특히 PK지역에 나올 수도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 가능성이 좀 있다고 보나요?

<질문 6> 조문 정국을 끝내고 이제 김 전 대통령의 유지인 '화합과 통합'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마당에, 오늘 국회는 본회의가 열릴지 못했죠? 정기국회 회기가 2주도 채 안 남았는데, 처리해야 할 현안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지난 4년 내내 파행을 거듭한 국회인데, 또 빈손으로 끝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7> 증액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국회의원 세비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증액은 오해다, 이런 말을 했는데요,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에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인상하는 예산안을 의결해 예산결산특위로 넘기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봐야 합니까?

<질문 8> 국회에서 다뤄야 할 현안이 산적한데, 보니까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 이후 여권에서 '복면금지법', 야당에서는 '차벽 금지법'으로 맞서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9> 관련한 여론조사가 있는데, 복면금지법은 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권에서 특히 여당이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어떻게 해석할 지, 법안을 계속 밀어 부칠지 궁금한데요?

<질문 10>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고 그쪽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장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신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라고 촉구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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