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첫 국가장…김영삼 前대통령 영결식 국회서 엄수
<출연 :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만 26세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등원한 김 전 대통령은 마지막 길도 국회에 등원했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와 말씀 이어가 보죠.
<질문 1> '의회주자의'로 불리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오늘 '마지막 국회 등원', 정말 의미있는 표현인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어떤 리더라고 보십니까.
<질문 2> YS 영결식, 새벽부터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진행되는 거고, 운구는 어디어디를 거쳤습니까.
<질문 3>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 추모곡은 '청산에 살리라'로 정해졌는데, 청산에 살리라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애창곡이라고 하죠? 가사 중간에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라는 내용이 있는데, 생전에 김 전 대통령의 삶과도 비유되는 구절 같아요?
<질문 4>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의 조사가 있었고, 또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는데, 메시지는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5> 오늘 첫 국가장인만큼 개신교를 시작으로 4대 종교의식이 모두 치러지기도 했죠?
<질문 6> 김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회를 떠나 상도동 사저를 거쳐서 장지인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상도동 사저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40여년간 살았던 곳인데, 여기가 풍수리적으로 명당이라고 해요?
<질문 7>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안장될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 어제 오후 커다란 알 모양의 돌덩이 7개가 발견됐다고 하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조성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묏자리를 정한 황영웅 교수가 '봉황알 같은 돌덩이들이 발견된 것은 길사, 좋은 징조' 라고 했다죠?
<질문 8>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는 어제까지 수많은 인사들이 조문을 다녀갔는데요, 세 분은 어떤 분이 가장 인상에 남으세요?
<질문 9> 어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구원' 관계였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빈소를 찾아서 큰 관심을 모았는데, 두 사람은 살아생전 화해를 이루진 못했죠. '35년 악연'에 대한 화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 전 대통령은 답을 하지는 않았어요. 이 '10분 조문'을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지요.
<질문 10> 그런가하면,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아들 노재헌 변호사를 대신 보냈습니다마는, 노 전 대통령 또한 김영삼 전 대통령과는 정치적으로 악연이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질문 11> 지금 여야를 막론하고 'YS 유산 다툼'을 벌일 만큼 YS 끌어안기에 서로 경쟁하는 모습은 어떻게 봐야 할지, 고인에 대한 순수한 추모라고만 보기엔 내년 총선을 향한 정치적 속내가 있는 건 아닌지요.
<질문 12> 특히 야당은 전국에 애도 현수막을 걸었는데, 그동안 비판적이었던 3당 합당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민주화로 상징되는 YS의 정치적 유산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드라이브를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올법 한데요.
<질문 13> 김영삼 대통령의 마시막 메시지가 '통합과 화합'이라고 하는데, 우리 정치권이 이 유지를 잘 따르고 있는지 자성할 필요는 없을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됐습니다.
만 26세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등원한 김 전 대통령은 마지막 길도 국회에 등원했습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최영일 시사평론가와 말씀 이어가 보죠.
<질문 1> '의회주자의'로 불리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오늘 '마지막 국회 등원', 정말 의미있는 표현인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어떤 리더라고 보십니까.
<질문 2> YS 영결식, 새벽부터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진행되는 거고, 운구는 어디어디를 거쳤습니까.
<질문 3>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 추모곡은 '청산에 살리라'로 정해졌는데, 청산에 살리라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애창곡이라고 하죠? 가사 중간에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라는 내용이 있는데, 생전에 김 전 대통령의 삶과도 비유되는 구절 같아요?
<질문 4>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의 조사가 있었고, 또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는데, 메시지는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5> 오늘 첫 국가장인만큼 개신교를 시작으로 4대 종교의식이 모두 치러지기도 했죠?
<질문 6> 김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회를 떠나 상도동 사저를 거쳐서 장지인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상도동 사저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40여년간 살았던 곳인데, 여기가 풍수리적으로 명당이라고 해요?
<질문 7>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안장될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 어제 오후 커다란 알 모양의 돌덩이 7개가 발견됐다고 하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조성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묏자리를 정한 황영웅 교수가 '봉황알 같은 돌덩이들이 발견된 것은 길사, 좋은 징조' 라고 했다죠?
<질문 8>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는 어제까지 수많은 인사들이 조문을 다녀갔는데요, 세 분은 어떤 분이 가장 인상에 남으세요?
<질문 9> 어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구원' 관계였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빈소를 찾아서 큰 관심을 모았는데, 두 사람은 살아생전 화해를 이루진 못했죠. '35년 악연'에 대한 화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 전 대통령은 답을 하지는 않았어요. 이 '10분 조문'을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지요.
<질문 10> 그런가하면,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아들 노재헌 변호사를 대신 보냈습니다마는, 노 전 대통령 또한 김영삼 전 대통령과는 정치적으로 악연이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질문 11> 지금 여야를 막론하고 'YS 유산 다툼'을 벌일 만큼 YS 끌어안기에 서로 경쟁하는 모습은 어떻게 봐야 할지, 고인에 대한 순수한 추모라고만 보기엔 내년 총선을 향한 정치적 속내가 있는 건 아닌지요.
<질문 12> 특히 야당은 전국에 애도 현수막을 걸었는데, 그동안 비판적이었던 3당 합당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민주화로 상징되는 YS의 정치적 유산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드라이브를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올법 한데요.
<질문 13> 김영삼 대통령의 마시막 메시지가 '통합과 화합'이라고 하는데, 우리 정치권이 이 유지를 잘 따르고 있는지 자성할 필요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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