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남북 모레 실무접촉…장관급 회담 성사될까?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강명도 경민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남북이 오는 26일 판문점에서 당국회담 실무접촉을 개최합니다.
2007년 이후 중단됐던 남북 장관급 회담이 8년 만에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숙청된 북한 간부가 100여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는 26일 판문점에서 당국회담 실무접촉이 예정돼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날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치르는 날이기도 한데요. 별도로 북한의 조의표명이 있을까요? 어떻게 예측하세요?
<질문 2> 북한이 이번에 실무접촉을 상당히 갑작스럽게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우리 측 제의를 3번이나 거절했었는데요. 이번에 북한의 제안,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2007년 이후 8년 만에 남북 장관급 회담이 열리려면 또 넘어야 산이 많은데요. 우선 양쪽 수석대표의 격을 둘러싼 의견차이를 좁이는 게 중요할 텐데요. 이번에 양측 회담 대표는 누구로 예상하십니까? 회담의 격 중요시 하는데, 통-통라인이 될까요?
<질문 4> 회담 의제를 둘러싼 신경전도 예상되는데요. 일단 우리 쪽은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중시할텐데요. 북한은 어떤 조건으로 대응해 올까요?
<질문 5> 우리 군이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인 어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해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남측이 북측 수역으로 사격을 하면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는데요. 북한, 진짜 도발을 감행할까요?
<질문 6> 연평도 포격 이후 우리군의 태비태세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충분한 도발 억제력을 갖췄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7>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숙청된 북한 간부가 100여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정은은 왜 이렇게 숙청을 감행하는 건가요? 김정일 위원장의 집권기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질문 8> 김정은 위원장 때문에 핵심 계층 사이에 불안감이 커질 것 같은데요. 김정은에 대한 북한 핵심 계층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질문 9> 북한이 최근 파리 테러를 일으킨 과격 이슬람무장단체 IS와의 연계설을 차단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왜 선긋기에 나선 것인가요?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과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강명도 경민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남북이 오는 26일 판문점에서 당국회담 실무접촉을 개최합니다.
2007년 이후 중단됐던 남북 장관급 회담이 8년 만에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숙청된 북한 간부가 100여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는 26일 판문점에서 당국회담 실무접촉이 예정돼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날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치르는 날이기도 한데요. 별도로 북한의 조의표명이 있을까요? 어떻게 예측하세요?
<질문 2> 북한이 이번에 실무접촉을 상당히 갑작스럽게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우리 측 제의를 3번이나 거절했었는데요. 이번에 북한의 제안,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2007년 이후 8년 만에 남북 장관급 회담이 열리려면 또 넘어야 산이 많은데요. 우선 양쪽 수석대표의 격을 둘러싼 의견차이를 좁이는 게 중요할 텐데요. 이번에 양측 회담 대표는 누구로 예상하십니까? 회담의 격 중요시 하는데, 통-통라인이 될까요?
<질문 4> 회담 의제를 둘러싼 신경전도 예상되는데요. 일단 우리 쪽은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중시할텐데요. 북한은 어떤 조건으로 대응해 올까요?
<질문 5> 우리 군이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인 어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해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남측이 북측 수역으로 사격을 하면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는데요. 북한, 진짜 도발을 감행할까요?
<질문 6> 연평도 포격 이후 우리군의 태비태세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충분한 도발 억제력을 갖췄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7>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숙청된 북한 간부가 100여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정은은 왜 이렇게 숙청을 감행하는 건가요? 김정일 위원장의 집권기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질문 8> 김정은 위원장 때문에 핵심 계층 사이에 불안감이 커질 것 같은데요. 김정은에 대한 북한 핵심 계층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질문 9> 북한이 최근 파리 테러를 일으킨 과격 이슬람무장단체 IS와의 연계설을 차단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왜 선긋기에 나선 것인가요?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과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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