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佛 지상군 투입 가능성 고조…확전 가능성은?

<출연: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국제협상 전문가이신 박상기 뉴욕주립대 교수>

파리 테러로 전 세계가 충격과 애도에 잠겨 있습니다.

한편 당사국인 프랑스는 즉각적인 보복 공격을 감행한 데이어, 국제적인 참전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IS와의 전쟁, 확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요.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국제협상 전문가이신 박상기 뉴욕주립대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파리 테러 이틀 만에 프랑스 정부가 응징에 나섰죠. 시리아 내 주요 거점에 대규모 폭격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공습 목표나 규모는 어느 정도였습니까?

<질문 1-1> 미국이 중심이 된 연합군도 합동 폭격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폭격의 의의는 뭐였을까요? IS에는 실질적인 타격이 됐겠습니까?

<질문 1-2> 폭격 다음에는 지상군 투입이 거론됩니다. 당장 프랑스가 항공모함 전단을 출동시켰고, 아프리카에 주둔해 있는 지상군을 시리아로 보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추후 전장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나서 미국과 러시아에 연합을 요청했죠. G20 회의장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실제 대규모 연합군이 편성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유엔 차원의 국제적 공조체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죠. 일단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정작 IS는 태연하게 다음 테러 목표를 지정했습니다. "워싱턴 DC를 공격하고 로마를 정복하겠다" 이런 내용의 협박 동영상을 올렸는데, 실질적인 추가테러 경고라고 볼 수 있을까요? IS의 경우, 참수 동영상 같은 시각적 테러에 상당히 집중하는 행태를 보이지 않습니까? 어떤 의도나 효과를 노린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당장 한국도 IS가 테러 대상으로 삽은 이른바 '십자군'에 포함돼 있습니다. 국내 테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실질적인 위험성은 어느 정도 일까요? 그렇다면 어떠한 형태의 테러에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5> IS는 유튜브나 SNS 같은 매체를 포섭수단으로 쓰고 있죠. IS 가담을 위해 출국했다가 행적이 끊긴 김군의 경우를 대표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유효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6> 당장 국회 계류 중인 테러방지법도 본격적인 논의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질문 7>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IS 출현 이후에 세계적으로 반 이슬람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멀리 보면 한국도 예외라고 볼 수 없겠죠. 우려되는 부작용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사회,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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