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박 대통령 '심판론' 이어 '은혜갚기론'
<출연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용진 전 새정치연합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심판론을 연상시키는 발언들이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진실한 사람 선택에 이어 어제는 은혜 갚기론 발언을 하셨는데요.
여야를 막론하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당내 비노의원들이 세력화를 추진하면서 문재인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고 있는데요.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박용진 전 새정치연합 대변인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만이 선택받게 해 달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진실의 반대말은 배신"이라는 해석도 있었는데 어제는 대통령이 '은혜갚기론'을 언급했습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죠.
- 배신의 정치 심판, 진실한 사람 선택 또 "은혜 잊지 않는 것이 은혜 갚는 것" 묘하게 발언들이 이어진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2> 야당은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자 낙선운동"이라며 비판하고 있고, 여당 특히 비박계에선 결국 전략 공천을 선포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반발이 나오던데요?
<질문 3> 앞선 박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 발언을 두고 선거의 여왕의 신의 한 수였단 분석도 있습니다. 야당의 중간평가론을 차단하고 당내 공천영향력을 강화하는 그야말로 절묘한 한 수였다는 것인데 동의하십니까?
<질문 3-1>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들' 발언 이후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은 좌불안석입니다. 여권에선 청와대와 친박계가 '진박(진짜 친박)과 가박(가짜 친박)'선별 작업에 나섰다는 소문까지 나돌던데요?
<질문 3-2> 심지어 진박 명단이 담긴 '찌라시'도 SNS를 통해 확산됐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너도나도 진박이라고 나서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친박, 비박, 탈박, 복박, 신박, 짤박…그동안 참 말도 많았는데요. 여권의 이런 움직임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4> 박대통령의 '국회 심판론'의 후폭풍으로 새누리당 내 공천룰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주목되는 것은 김무성대표의 반응인데 '아무 말 안 할란다'며 묵묵부답이죠. 김 대표 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청와대 장관들의 국회 복귀, 여기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공공기관장들까지 출마채비에 들어갔단 관측입니다. 때문에 지금 TK물갈이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경부선을 타고 PK로 갔다가 수도권까지 올라온다는 말까지 나오던데요?
<질문 6> 박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교육부와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 등 3개 부처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준식 전 서울대부총장,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1차장, 강은희 의원 등 실명까지 거론되고 있던데 보도되고 있던데 개각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야당으로 좀 가보죠. 박지원 의원이 문재인 대표 퇴진론을 재점화한 가운데 비주류 의원들이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핵심은 문대표 체제로는 총선 못 치른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새정치연합이 오늘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엽니다. 고비마다 '모래알' 조직력으로 물러섰던 비주류가 새 조직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주류와의 한판 싸움을 준비하고 있는데, 공천 세대결, 이젠 진짜 한판 붙을까요?
<질문 9>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 비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새 모임인데, 면면을 보니 안철수 전대표와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꽤 가까운 의원들이 포석돼있습니다. 때문에 연대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던데요?
<질문 10> 문 대표측은 문안박 희망스크럼을 제안하고 있는데 안철수 전 대표는 일갈 거절했습니다. 오히려 문재인이 물러나면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며 비판수위를 높여가는 모양새인데, 꼬여만 가는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후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안형환 전 의원·박용진 전 대변인과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용진 전 새정치연합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심판론을 연상시키는 발언들이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진실한 사람 선택에 이어 어제는 은혜 갚기론 발언을 하셨는데요.
여야를 막론하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당내 비노의원들이 세력화를 추진하면서 문재인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고 있는데요.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박용진 전 새정치연합 대변인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만이 선택받게 해 달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진실의 반대말은 배신"이라는 해석도 있었는데 어제는 대통령이 '은혜갚기론'을 언급했습니다. 먼저 관련 리포트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죠.
- 배신의 정치 심판, 진실한 사람 선택 또 "은혜 잊지 않는 것이 은혜 갚는 것" 묘하게 발언들이 이어진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2> 야당은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자 낙선운동"이라며 비판하고 있고, 여당 특히 비박계에선 결국 전략 공천을 선포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반발이 나오던데요?
<질문 3> 앞선 박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 발언을 두고 선거의 여왕의 신의 한 수였단 분석도 있습니다. 야당의 중간평가론을 차단하고 당내 공천영향력을 강화하는 그야말로 절묘한 한 수였다는 것인데 동의하십니까?
<질문 3-1>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들' 발언 이후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은 좌불안석입니다. 여권에선 청와대와 친박계가 '진박(진짜 친박)과 가박(가짜 친박)'선별 작업에 나섰다는 소문까지 나돌던데요?
<질문 3-2> 심지어 진박 명단이 담긴 '찌라시'도 SNS를 통해 확산됐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너도나도 진박이라고 나서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친박, 비박, 탈박, 복박, 신박, 짤박…그동안 참 말도 많았는데요. 여권의 이런 움직임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4> 박대통령의 '국회 심판론'의 후폭풍으로 새누리당 내 공천룰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입니다. 주목되는 것은 김무성대표의 반응인데 '아무 말 안 할란다'며 묵묵부답이죠. 김 대표 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청와대 장관들의 국회 복귀, 여기에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공공기관장들까지 출마채비에 들어갔단 관측입니다. 때문에 지금 TK물갈이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경부선을 타고 PK로 갔다가 수도권까지 올라온다는 말까지 나오던데요?
<질문 6> 박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교육부와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 등 3개 부처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준식 전 서울대부총장,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1차장, 강은희 의원 등 실명까지 거론되고 있던데 보도되고 있던데 개각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야당으로 좀 가보죠. 박지원 의원이 문재인 대표 퇴진론을 재점화한 가운데 비주류 의원들이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핵심은 문대표 체제로는 총선 못 치른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새정치연합이 오늘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엽니다. 고비마다 '모래알' 조직력으로 물러섰던 비주류가 새 조직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주류와의 한판 싸움을 준비하고 있는데, 공천 세대결, 이젠 진짜 한판 붙을까요?
<질문 9>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 비주류 의원들로 구성된 새 모임인데, 면면을 보니 안철수 전대표와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꽤 가까운 의원들이 포석돼있습니다. 때문에 연대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던데요?
<질문 10> 문 대표측은 문안박 희망스크럼을 제안하고 있는데 안철수 전 대표는 일갈 거절했습니다. 오히려 문재인이 물러나면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며 비판수위를 높여가는 모양새인데, 꼬여만 가는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후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안형환 전 의원·박용진 전 대변인과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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