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복지 중복 막아 필요한 곳에 쓸 것"

[앵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나와 사회보장위원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기술 수출을 위해 국제의료지원법의 통과가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회보장위원회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것이지 지방 복지정책에 중앙정부가 임의로 개입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복지정책 중복을 방지해서) 우리 국민의 귀중한 세금을 절약하고 국민들이 더 필요한 곳에 쓰자…"

정 장관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는 물론 해당 지역에 맞는 복지제도를 만드는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사회보장위원회를) 전문 지원하는 사무국을 신설…전문위원회를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사회보장제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정 장관은 또 우리나라의 훌륭한 의료 인력이 해외에 진출하고,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한국 의료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의료지원법 통과가 시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법이 통과되면 2017년까지) 저희가 5조 3천억 정도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고 11만명의 좋은 일자리도…"

아울러 원격의료는 우리나라의 공공의료를 실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며 공공의료의 민영화로 연계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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