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진실한 사람 선택'…배신의 정치 2탄?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동국대 강훈식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국무회의에서 말했습니다.
'배신의 정치' 2탄이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야당은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황태순 정치평론가ㆍ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진실한 사람만이 선택받게 해 달라"는 발언을 해 후폭풍이 거셉니다. 박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민에 부탁했습니다. 지금 국회엔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죠? 내년 총선에서 진실한 사람으로 바꿔달라는 것인데 진실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질문 2>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또 이른바 TK 물갈이론이 퍼지는 미묘한 시기에 대통령이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국민심판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야당은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특히 일각에서는 전·현직 장관과 청와대 참모진의 총선 출마 선언이 '박근혜 마케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른바 '박근혜 키즈'가 유승민과 '유승민 키즈'를 심판한다는 것이죠?
<질문 4> 그런데 친박 인사들이 출마를 희망하는 곳이 대부분 박대통령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대구 경북지역입니다. 쉬운 지역만 골라간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죠? 당장 비박계에서는 수도권, 새정치연합 현역이 있는 지역에 출마하라는 요구가 나오는데요?
<질문 5> 새누리당 현역의원 159명 중 102명이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았다는 후문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와중에도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갈등선은 더 뚜렷해진 양상인데 이제 곧 공천룰 전쟁이 재점화되지 않겠습니까?
<질문 6> 친박 대 비박의 공천전쟁이 예고되면서 공천 작업을 책임진 김무성 대표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친박계는 전략공천 폭의 확대를 요구할 것이고 김 대표는 상향식 공천의 명분을 앞세우지 않겠습니까?
<질문 7> 야당으로 좀 가보죠. 새정치연합은 지난 4월과 10월 재보궐 선거로 돌아선 호남 민심이 확인되면서 고심이 깊은데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광주 출마설이 나옵니다. 송 전 시장이 광주 민심을 얼마나 끌어 모을 수 있느냐가 관심인데 호남 향우회에 친노 살생부까지 돈다고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종일 '문재인 영도 출마' 기사가 정치권을 흔들었습니다.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의 이름으로 나간 기사였는데 문대표 측은 물론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표 영도 출마 할까요?
<질문 9> '민집모'가 오찬 회동을 갖고 '총선 비전 제시'로 의견을 모은 것같은데 문 대표가 이에 만족할 만한 답변 내놓지 않는다면 그 다음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지금까지 황태순 평론가ㆍ강훈식 동국대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동국대 강훈식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국무회의에서 말했습니다.
'배신의 정치' 2탄이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야당은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황태순 정치평론가ㆍ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진실한 사람만이 선택받게 해 달라"는 발언을 해 후폭풍이 거셉니다. 박 대통령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민에 부탁했습니다. 지금 국회엔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죠? 내년 총선에서 진실한 사람으로 바꿔달라는 것인데 진실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질문 2>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또 이른바 TK 물갈이론이 퍼지는 미묘한 시기에 대통령이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국민심판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야당은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특히 일각에서는 전·현직 장관과 청와대 참모진의 총선 출마 선언이 '박근혜 마케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른바 '박근혜 키즈'가 유승민과 '유승민 키즈'를 심판한다는 것이죠?
<질문 4> 그런데 친박 인사들이 출마를 희망하는 곳이 대부분 박대통령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대구 경북지역입니다. 쉬운 지역만 골라간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죠? 당장 비박계에서는 수도권, 새정치연합 현역이 있는 지역에 출마하라는 요구가 나오는데요?
<질문 5> 새누리당 현역의원 159명 중 102명이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았다는 후문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와중에도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갈등선은 더 뚜렷해진 양상인데 이제 곧 공천룰 전쟁이 재점화되지 않겠습니까?
<질문 6> 친박 대 비박의 공천전쟁이 예고되면서 공천 작업을 책임진 김무성 대표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친박계는 전략공천 폭의 확대를 요구할 것이고 김 대표는 상향식 공천의 명분을 앞세우지 않겠습니까?
<질문 7> 야당으로 좀 가보죠. 새정치연합은 지난 4월과 10월 재보궐 선거로 돌아선 호남 민심이 확인되면서 고심이 깊은데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광주 출마설이 나옵니다. 송 전 시장이 광주 민심을 얼마나 끌어 모을 수 있느냐가 관심인데 호남 향우회에 친노 살생부까지 돈다고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종일 '문재인 영도 출마' 기사가 정치권을 흔들었습니다.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의 이름으로 나간 기사였는데 문대표 측은 물론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표 영도 출마 할까요?
<질문 9> '민집모'가 오찬 회동을 갖고 '총선 비전 제시'로 의견을 모은 것같은데 문 대표가 이에 만족할 만한 답변 내놓지 않는다면 그 다음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지금까지 황태순 평론가ㆍ강훈식 동국대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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