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KF-X 기술 80% 확보"…믿을 수 있나?

<출연 :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한국산 전투기, KF-X의 핵심 기술 이전을 미국이 거부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국방과학연구소가 10년 안에 시지기 장착과 개발, 통합 기술을 모두 완료 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에 대해서는 여전이 논란이 많은데요,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과 이 문제 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미 선진국에 비해 75%, 80% 정도의 기술 수준을 확보했다며 개발에 자신감을 보였는데, 기술 수준을 확보하는 것과 실제 전력에 배치되는 건 다른 얘기잖아요?

<질문 2> 지금 10년 후, 2025년까지 소형화 경량화 개발을 완료해서 탑재까지 하겠다는 건데,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요? 이례적으로 전투기 핵심기술을 언론에 공개한 건 지나친 자신감으로 볼 수도 있는데, 이유는 뭘까요?

<질문 3> 10년 이라면 강산도 변한다는 긴 시간인데 개발하는 동안에 다른 첨단 무기가 선진국에서 또 개발되면 어떻게 되는 거죠? 다시 말해서, AESA 레이더 기술은 지금 필요한 무기 아닌가요?

<질문 4> 그렇다면, AESA 레이더 기술은 한국산 전투기, KF-X의 가장 중요한 핵심 장비라고 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 장비인가요?

<질문 5> 체계통합 기술이란 또 뭡니까? 이거 개발하는 데 유럽에서는 2조원이 들어갔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질문 6> 핵심 기술이 4개 라고 하는데, AESA 레이더 말고 나머지 3개 기술은 뭔가요?

<질문 7> 결과적으로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절했기 때문에, 우리가 개발할 수 밖에 없는 건데, 그렇다면 개발에 필요한 것들, 인력과 예산은 어떻게 무리가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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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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