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숨은 '슈퍼맨' 이성촌 소방관

<출연 : 이성촌 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대장>

11월 9일 119가 연상되는 오늘은 제53회 소방의 날입니다.

최악의 상황에도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숨은 슈퍼맨인데요.

오늘 이 시간 '우리 시대 작은 영웅 10인'으로 선정된 이성촌 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대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작년에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이웃과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작은 영웅 10인을 선정했는데 그중에 한 명으로 이성촌 소방관이 선정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소방관은 소위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직업인데요, 언제 소방관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인가요?

<질문 2>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다 오히려 본인이 위험에 처하거나 부상을 당한 적도 많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2001년 홍제동 주택화재 사고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때 사고로 소방관 동료를 6명이나 잃으셨다고요. 정말 굉장히 힘드셨겠어요.

<질문 3-1>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가 난 이후에 사랑나눔이라는 봉사활동 카페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 소방관이 되어서 후회한 적은 없었나요?

<질문 5> 이렇다 보니 가족들의 걱정도 클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질문 6>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관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관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을 겪는 모습을 실제로 경험하시거나 주변에서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질문 7> 이렇게 힘든데 처우는 굉장히 열악하다고요?

<질문 8> 소방관으로서의 일 말고도 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70여명의 딸을 둔 119아빠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가요?

<질문 9> 겨울철이면 건조해 화재의 위험이 더 많은데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요?

<질문 10> 힘든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소방관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지금까지 이성촌 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대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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