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준석, 안철수와 붙나…달아오른 '노원병'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서남대 송태영 겸임교수ㆍ유용화 시사평론가>

한주간을 뜨겁게 달군 정치권 이슈, 오늘도 세 분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 송태영 서남대 겸임교수, 유용화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들의 보폭도 빨라지고 있어요. 먼저 여당의 거물급 인사이자 평소에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는 박진, 오세훈 전 의원이 종로구 후보 단일화 합의에 실패했죠.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수싸움을 펼칠텐데 누가 정세균 의원과 맞붙을까요?

<질문 1-1> 그런데 오세훈 전 의원이 "경쟁력이 있다면 박진 전 의원에게 양보할 의사가 있다"며 종로를 양보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했어요, 이 발언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2> 안철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이 갑자기 달아오르고 있는데 31살인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출마설이 솔솔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도 주소를 이쪽으로 옮겼는데 이것이 3파전으로 가면 안철수 의원에게 불리하다는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죠? 판세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그렇다면 야권 연대로 양자대결이 될 경우에는 판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총선 승리' 건배사로 물의를 일으켰던 정종섭 행자부장관이 오늘 사의를 표명을 했습니다. 총선출마에 대해서는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정도 워딩이면 총선 출마하겠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경주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정종섭 장관인데 일각에서는 대구 출마설도 나오고 있어요, 대구 쪽으로 정해진다면 이른바 '청와대의 대구 물갈이설'의 신호탄이 되는 것은 아닐지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영남대 강연이 갑자기 취소된 일이 있었죠, 영남대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이사장을 지냈던 곳이죠? 그러니까 정치권에서는 학교 측이 박 대통령과 유 전 원내대표의 '껄끄러운' 관계를 감안해 강연을 취소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한데요. 지나친 해석일까요?

<질문 7>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이자 13대와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수호 전 의원이 어젯밤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부산지법 부장판사와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판사 시절 박정희 정권 반대 시위를 주도한 운동권 학생을 석방시킨 것이 빌미가 돼서 1973년 판사 재임용에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 분이죠?

<질문 8> 그리고 새누리당에 팩스 입당과 해당행위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만복 전 국정원장, 이 분은 부산 기장에 서무실을 차렸다고 하죠. 그런데 지금 새누리당에서는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고 해요?

<질문 9> 안대희 전 대법관은 고향인 부산을 찾아 사실상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죠. "지난번 (총리 후보 낙마의) 명예도 회복해야 한다"며 스스로 강조했고 문제는 출마 지역인데 서울 종로냐 부산 해운대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10> 신당을 준비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정운찬 전 총리에게 신당합류를 제안했지만 정 전 총리는 "열심히 하시라"며 일단 거절했죠? 천정배 의원이 정운찬 전 총리에게 러브콜을 한 이유는? 천정배 신당 인재영입, 잘되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11> 박원순 시장 가족에 대한 루머의 진원지가 새누리당과 연계된 곳이라는 주장이 야당에서 나오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어요. 야당이 박시장 지키기 특위를 만들면서 이렇게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2>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내려갔고 국정화 반대 여론은 올랐습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야당의 지지율도 하락했어요, 세 개의 팩트,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질문 13>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이후 내일 국회는 정상화가 되는 것이죠? 과연 순탄하게 진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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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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