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사편찬위원회, 집필진 구성·집필기준 공개
<출연: 황태순 평론가ㆍ강훈식 동국대 교수>
잠시 후인 오전 11시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을 공개하고 편찬 기준 등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대국민 담화를 예고하면서 오늘도 교과서 전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황태순 평론가, 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황교안 총리가 어제 직접 나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국정화를 확정고시했습니다. 6·25전쟁 남북 공동책임론 등의 왜곡사례도 하나하나 설명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론이 움직였다고 보세요?
<질문 2> 그런데 어제 주무장관인 황우여 장관보다 황교안 총리가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이 유독 돋보였습니다. 황 장관은 다음 주 교체가 예상돼 있고, 사실상 어제 확정고시 담화가 마지막임무였다는데, 황 장관, 황 총리 두 사람의 희비 곡선이 엇갈렸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3>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국정화는 유신 정권시절 긴급조치와 같다"며, 황 총리의 대국민담화 반론차원의 기자회견을 오늘 11시에 예고했죠? 정국이 더 얼어붙는데요?
<질문 4> 문 대표의 대국민담화에 야권의 대응 전략, 구체적인 방법까진 나올 순 없겠지만, 대략적인 방향은 드러날 것 같은데, 법적 대응에도 나선다고요?
<질문 5> 새정치연합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은 "1년여 이상 장기간 투쟁을 전망한다"는 발언을 한 반면,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처럼 50여 일간 장외투쟁 할 용기는 없다, 저는 새가슴이다"라고 했어요? 투쟁전략에서도 친노와
비노가 다르네요?
<질문 6> 10.28 재보선 결과에도 드러났듯이 국회 공전과 파행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야당의 총선불패는 불 보듯 뻔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또 사실 야당으로선 여론전 외에는 뾰족한 답이 없는 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질문 7> 정의당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등 4개 진보세력이'새로운 통합정당'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 및 야권 내 신당들과의 관계설정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여당은 확정고시 직후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민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조금씩 엇박자를 내던 당정청 관계도 완전히 회복됐다는 관측까지 나오는데, 김무성 대표, 교과서로 당권도 공고히 하고, 대권도 더 가까워졌다는 관측인데요?
<질문 9>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내년 총선공약으로 걸겠다며 강공을 펼치고 있는 야당, 하지만 여당은 역사 교과서문제를 내년 총선용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는 거죠? 어떻습니까? 이 문제가 총선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10> 잠시 뒤,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대표집필진을 공개하고 편찬기준 등을 설명합니다. 집필진에 최몽룡 서울대교수를 비롯한 원로 교수 예닐곱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 교수는 직접 기자회견에도 배석한다죠?
<질문 11> 역사교과서 집필진 구성과 공개 여부도 논란이었습니다. 주요 대학 역사 관련 학과 교수와 주요 역사학회가 교과서 제작 과정에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죠? 자칫 사학계의 양분화가 일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던데요?
지금까지 황태순 정치평론가, 강훈식 동국대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출연: 황태순 평론가ㆍ강훈식 동국대 교수>
잠시 후인 오전 11시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을 공개하고 편찬 기준 등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대국민 담화를 예고하면서 오늘도 교과서 전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황태순 평론가, 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황교안 총리가 어제 직접 나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국정화를 확정고시했습니다. 6·25전쟁 남북 공동책임론 등의 왜곡사례도 하나하나 설명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론이 움직였다고 보세요?
<질문 2> 그런데 어제 주무장관인 황우여 장관보다 황교안 총리가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이 유독 돋보였습니다. 황 장관은 다음 주 교체가 예상돼 있고, 사실상 어제 확정고시 담화가 마지막임무였다는데, 황 장관, 황 총리 두 사람의 희비 곡선이 엇갈렸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3>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국정화는 유신 정권시절 긴급조치와 같다"며, 황 총리의 대국민담화 반론차원의 기자회견을 오늘 11시에 예고했죠? 정국이 더 얼어붙는데요?
<질문 4> 문 대표의 대국민담화에 야권의 대응 전략, 구체적인 방법까진 나올 순 없겠지만, 대략적인 방향은 드러날 것 같은데, 법적 대응에도 나선다고요?
<질문 5> 새정치연합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은 "1년여 이상 장기간 투쟁을 전망한다"는 발언을 한 반면,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처럼 50여 일간 장외투쟁 할 용기는 없다, 저는 새가슴이다"라고 했어요? 투쟁전략에서도 친노와
비노가 다르네요?
<질문 6> 10.28 재보선 결과에도 드러났듯이 국회 공전과 파행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야당의 총선불패는 불 보듯 뻔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또 사실 야당으로선 여론전 외에는 뾰족한 답이 없는 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질문 7> 정의당과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등 4개 진보세력이'새로운 통합정당'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 및 야권 내 신당들과의 관계설정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여당은 확정고시 직후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민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조금씩 엇박자를 내던 당정청 관계도 완전히 회복됐다는 관측까지 나오는데, 김무성 대표, 교과서로 당권도 공고히 하고, 대권도 더 가까워졌다는 관측인데요?
<질문 9>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내년 총선공약으로 걸겠다며 강공을 펼치고 있는 야당, 하지만 여당은 역사 교과서문제를 내년 총선용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는 거죠? 어떻습니까? 이 문제가 총선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10> 잠시 뒤, 국사편찬위원회가 교과서 대표집필진을 공개하고 편찬기준 등을 설명합니다. 집필진에 최몽룡 서울대교수를 비롯한 원로 교수 예닐곱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 교수는 직접 기자회견에도 배석한다죠?
<질문 11> 역사교과서 집필진 구성과 공개 여부도 논란이었습니다. 주요 대학 역사 관련 학과 교수와 주요 역사학회가 교과서 제작 과정에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죠? 자칫 사학계의 양분화가 일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던데요?
지금까지 황태순 정치평론가, 강훈식 동국대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