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대통령 '10월 외교' 폐막…총평한다면?

<출연 :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두 달 넘게 이어온 박근혜 대통령의 동북아 정상외교 행보가 오늘 한일 정상회담으로 일단락됐습니다.

복잡하게 꼬인 동북아 정세속에서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어느 정도 확대했을지 주목되는데요,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와 자세한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1> 지난 9월 2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작된 박 대통령의 동북아 외교행보가 어제 한일중 정상회담에 이어 오늘 한일정상회담까지 이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다자외교 행보, 두 분은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질문 1-1> 주말에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과 오늘 한일 정상회담을 비교해 보면, 뚜렷한 온도 차가 보였습니까? 두 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이번 주 지지율이 나왔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어요. 그런데 내용을 보면 이념적·지역적 지지층은 오히려 결집한 것으로 조사됐거든요. 다시 말해서 중도층이 이탈했다는 얘기도 될 것 같은데요, 이런 여론의 흐름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요?

<질문 3>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위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3주 연속 상승, 18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지만 선친의 친일행적 논란에 전면적으로 반박에 나섰던 주 중후반부터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부친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이 지난 1961년 의회에서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김 대표 측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향후 김무성 대표의 대권가도에 악재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김 대표 선친의 친일행보 논란 이후 갑자기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안철수 전 대표, 야당 대권주자 3인방의 부친을 한꺼번에 친일파로 규정한 글들이 유포되고 있어요. 새정치연합측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런 건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로 돌아와서요, 2위를 달리는 문재인 대표는 서울에서 김무성 대표에 밀렸지만 경기·인천에서는 김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20대(27.9%), 30대(27.3%), 40대(25.8%)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그런데 최근 문재인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 대표 측은 진의가 와전됐다는 분석을 내놨는데, 문 대표의 지지율이 야당의 심장인 호남에서 지지부진한 건 큰 타격으로 보여지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요?

<질문 7-1> 문재인 대표는 재보선 참패로 당 내 비주류로부터 책임론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예요, 사실 비주류측 중에는 호남 지역 의원들이 상당수 있고요, 이 호남 민심을 되돌릴 출구전략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요?

<질문 8> 그런가 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주·전라 지역과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주 대비 3.2%p 올라서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인 3.2%p로 좁히고 있죠? 박 시장의 맹추격 배경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그런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새로운 서울시 브랜드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이 서울 유' 브랜드 논란에서 살펴봐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9-1> 정치권 일각서는 박 시장이 차기 대권을 염두해 두고 자신의 업적 차원에서 무리하게 서울시 브랜드를 바꾼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질문 10>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은퇴 선언 1년 4개월여만에 현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일각서는 총선에 순천 출마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데, 두 분은 손 전 고문이 현실정치에 복귀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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