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文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교과서 문제 논의"
<출연: 정군기 홍익대 교수·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단일 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시중단의 결단을 촉구했는데요, 점점 꼬여가는 역사 정국에 실타래,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정군기 홍익대 교수, 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모시고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문재인 대표가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확정고시를 철회하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는데요, 문 대표의 제안 배경,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질문 2>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정쟁 지속시키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라며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거부했죠? 일각서는 재보선 패배를 덮기 위한 제스쳐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그런데 지금 야당은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장외투쟁을 더욱 확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민심을 잘 읽고 있는 걸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놓고 여야 간에 막말이 오가고 있죠. 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교문위 위원들을 '화적떼'로 칭한 것과 이정현 최고위원이 "국정화를 반대하고 검인정제를 옹호하는 이들이 북한에 의한 적화통일을 대비해 미리 교육을 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발언을 했는데요, 여당 중진들의 이런 막말 발언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그런가 하면 야당의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뜻하는 '최고 존엄'에 비유하면서 비난하는가 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지난 2013년 처형된 '북한 정권의 2인자' 장성택에 빗대기도 했는데요, 막말 전쟁으로 치닫는 교과서 정국, 문제는 없습니까?
<질문 6> 어제 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특히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수도권 10곳에서는 여당이 9곳에서 이겼죠. 비록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었지만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두 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7> 결과가 이렇게 나오다 보니 야당으로써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인데, 당장 또 문재인 대표 책임론이 당내서 불거지고 있죠? 문재인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할 문제라고 보십니까?
<질문 8>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KF-X 사업에 관련해 핵심 기술 중 90%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기한 내 완성하라고 지시하면서, 김관진 실장을 사실상 재신임한 상황인데, 결국 기술개발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냥 추진해도 문제는 없을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현 정부 들어서 처음 한일정상회담 개최가 합의됐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5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열리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올해가 한일관계 개선에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이 향후 한일관계 전환점이 과연 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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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정군기 홍익대 교수·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단일 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시중단의 결단을 촉구했는데요, 점점 꼬여가는 역사 정국에 실타래,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정군기 홍익대 교수, 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모시고 말씀 나눠보죠.
<질문 1> 문재인 대표가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확정고시를 철회하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는데요, 문 대표의 제안 배경,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질문 2>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정쟁 지속시키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라며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거부했죠? 일각서는 재보선 패배를 덮기 위한 제스쳐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그런데 지금 야당은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장외투쟁을 더욱 확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민심을 잘 읽고 있는 걸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놓고 여야 간에 막말이 오가고 있죠. 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교문위 위원들을 '화적떼'로 칭한 것과 이정현 최고위원이 "국정화를 반대하고 검인정제를 옹호하는 이들이 북한에 의한 적화통일을 대비해 미리 교육을 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발언을 했는데요, 여당 중진들의 이런 막말 발언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그런가 하면 야당의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뜻하는 '최고 존엄'에 비유하면서 비난하는가 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지난 2013년 처형된 '북한 정권의 2인자' 장성택에 빗대기도 했는데요, 막말 전쟁으로 치닫는 교과서 정국, 문제는 없습니까?
<질문 6> 어제 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특히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수도권 10곳에서는 여당이 9곳에서 이겼죠. 비록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었지만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두 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7> 결과가 이렇게 나오다 보니 야당으로써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인데, 당장 또 문재인 대표 책임론이 당내서 불거지고 있죠? 문재인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할 문제라고 보십니까?
<질문 8>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KF-X 사업에 관련해 핵심 기술 중 90%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기한 내 완성하라고 지시하면서, 김관진 실장을 사실상 재신임한 상황인데, 결국 기술개발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냥 추진해도 문제는 없을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현 정부 들어서 처음 한일정상회담 개최가 합의됐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5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열리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올해가 한일관계 개선에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이 향후 한일관계 전환점이 과연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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