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산상봉 결산…정례화·당국회담 이어지나?

<출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1년 8개월 만에 재개된 '눈물의'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모시고, 이번 상봉행사의 의미는 무엇이고 앞으로의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말씀 이어가 보겠습니다.

<질문 1> 60년을 꿈에 그리던 가족과 '눈물의 상봉'을 마쳤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 어떤 의미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2> 이번에 부모 자식 간의 상봉보다는 형제자매 간의 상봉이 늘었다, 이런 이야기도 들였어요, 그만큼 연령대가 고령으로 높아지면서 부모세대는 다 돌아가셨다, 이렇게 봐도 되는군요?

<질문 3> 북한 측 리충복 북한 적십자 중앙위원장이, 이산가족들의 상시접촉과 편지 교환을 협의할 의향이 있다고 말해서 주목받고 있는데, 진정성 있는 의지로 볼 수 있을지요?

<질문 4> 정례화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이 사실은 남북관계 개선이 선행되야 풀릴 문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부의 어떤 대책도 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5> 그런데 북한의 이번 NLL 침범, 역시 이산가족 상봉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이는, 남북 당국자회담을 염두한 고도의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6> 그렇다면 남북 당국자회담이 열릴 경우, 주도권은 누가 잡을 것으로 보세요? 또 어떤 부분이 협의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7> 나아가서,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 중에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진정성을 전제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 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국정임기 중에 혹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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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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