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南가족들 준 선물 오물"…선전전의 일환?

<출연 :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ㆍ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늘 종료됩니다.

북한 상봉단장은 상시접촉과 편지교환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우리 해군이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 첫날인 지난 24일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어선단속정에 대해 경고사격을 가하자 북한은 고의적 도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모시고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정리해 보고 이후 남북관계 전망해 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질문 1> 2차 상봉행사에 참여한 이산가족들이 작별 상봉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작별상봉 후에는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마무리 됩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요. 이산가족들의 슬픔 크지만 국민들의 관심과 반향은 예전만 같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큰 불상사는 없었지만 북한의 상봉행사 요원들이 남한의 가족들이 준 선물은 오물이라고 해 파장을 일고 있는데요, 특히 북한의 행사 지원인력들이 남측 취재진에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가요?

<질문 3>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한 이산가족 대부분이 80세 이상으로 무엇보다 정례화가 시급한데요. 문제는 남북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감대가 이뤄져야 할 텐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의 전제 조건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정부 당국은 이산가족 문제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연계해서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우리 해군이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께 서해 연평도 동방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 단속정에 대해 경고사격 5발을 가해 퇴각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필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는 시점에 북한의 이런 행동 계산된 것인가요?

<질문 6>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이 우리측 수역에서 정상적인 해상임무를 수행하던 우리 경비정을 향해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북한이 사실상 NLL을 인정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이산가족 상봉행사 후 남북 당국 회담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말까지 그리고 내년초 남북관계,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8>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완전히 접은 것으로 봐도 될까요?

지금까지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와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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