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北, 이례적으로 관계개선에 앞장…배경은?

<출연 : 성신여대 김열수 교수>

속초에 모여 있는 이산가족들은 내일, 2차 상봉을 위해 금강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틀 전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일본 자위대의 북한 진출 가능성이 논란거리로 떠올랐습니다.

향후 한일 외교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국방부 자문위원이신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 모시고 상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내일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시작됩니다. 일단, 1차 상봉은 별 탈 없이 끝났는데, 2차 상봉은 어떨까요? 무난히 진행될 꺼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북한도 이번 상봉행사에 상당히 적극적이죠. 어제 언론을 통해서도 관계개선 의지는 확고하다는 입장을 내보냈는데요. 이런 태도변화는 어떤 배경에서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3> 이번 상봉행사에서 피부로 느낀 것이 상봉가족들의 고령화 문젭니다. 남북관계 전망이 좋은 만큼 이번에야말로 정례화 추진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 같은데,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홍용표 장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죠. 이 문제만 두고, 정부가 '전력투구'를 해볼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3-1> 일단 8·25 고위급 접촉 때 합의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이 급하죠. 북한도 합의이행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마당인데, 적절한 시점은 언제쯤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그런가하면, 이틀 전에 열렸던 한일국방장관 회담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쟁점이 되는 부분이 '일본 자위대가 북한 영내에 진입할 수 있느냐, 없느냐'인데, 어떻게 정리하고 계십니까?

<질문 4-1> 초반부터 선을 그어두지 않으면 한미일 합의에서 되돌리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떤 방안을 강구해야 할까요?

<질문 4-2> 그런데 현재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 동의 없이, 자위대를 북한에 투입하는 작전계획을 이미 세워 놓고 있다, 이런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일본이 이 문제에 대해서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4-3> 그런가하면 국내에서도 여론이 좀 갈립니다.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한미일 군사적 공조차원에서 득실을 좀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5> 또 하나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우리 국방부의 '말 바꾸기'논란입니다. 현재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다는 논란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5-1> 최근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간 대화 내용을 왜곡해 발표했다는 논란도 있었는데요. 비슷한 문제, 왜 반복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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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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