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돌고돌아 靑 5자회동 결론…민생·교과서 쟁점

<출연 : 황태순 정치평론가ㆍ강훈식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가 내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5자회동'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이 한 발씩 물러나면서 다행히 테이블은 차려졌는데 양측이 강조하는 의제가 달라 또 한번 진통이 예상되는데요.

황태순 평론가, 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박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 대표까지 참여하는 '5자 회동'이 내일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지난 3월17일 이후 7개월만의 회동인데, 3자냐 5자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매번 3자냐? 5자냐가 문제인데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질문 1-1> 그런데, 3자냐 5자냐를 두고 야당 내부에서 감정싸움이 붙었습니다.이종걸 원내대표가 문대표의 3자 역제안을 몰랐다고 하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언급했죠?

<질문 2> 그런데 양측이 강조하는 의제가 다릅니다. 청와대는 박대통령의 방미성과와 정기국회 입법 사안을 의제로 삼은 반면 야당은 교과서 단일화를 의제로 올렸죠? 이번 회동이 여야 대치정국의 분수령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있던데요?

<질문 3> 김무성 대표와 박 대통령의 공식적인 회동도 안심번호공천 갈등 이후 처음입니다. 김 대표가 교과서문제의 총대를 메면서 대통령과 뜻을 맞추고 있는 상황인데 김 대표의 5자회동 전략은 뭘까요?

<질문 4> 5자회동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국회에선 정부가 교과서 단일화를 위한 예산으로 44억 원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한 것이 논란이 됐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철회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죠?

<질문 5> 한편 정의화국회의장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단일화 추진에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는 언급해 논란입니다. 바로잡을 노력을 해야한다고 까지 했던데, 20대 총선출마를 위한 행보일까요?

<질문 6> 총선을 준비하는 움직임, 청와대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유기준-유일호장관에 이어 윤상현-김재원 의원이 정무특보직에서 물러났죠. 정치인 장관들이 줄줄이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6-1> 정무특보직 계속 유지할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당장은 계획이 없다고 하던데…

<질문 7> 그런데 이번 개각을 두고 'KF-X 사업' 무산 관련해 외교안보라인의 책임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외교안보라인 추가 문책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추가 교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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