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청와대 돌발 개각, 인사개편의 의미와 전망은?

<출연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앵커]

청와대가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된 장관 2명을 교체하고 외교안보수석과 교육부 차관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총선용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추가 개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통령과 여당 대표를 겨냥해 친일 독재의 후예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여야 대표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여야 지도부 4인과 회동을 제안했는데요.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박용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이 국토부, 해수부장관을 내정하는 등 부분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예상은 됐었는데 시기가 좀 빨랐죠? 일단 총선용 개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유기준 장관, 유일호 장관은 3월16일 취임했습니다. 결국 7개월 3일하고 국회로 돌아가는 것 아닙니까? 남아있는 최경환, 김희정, 황우여 장관도 1월 전엔 교체되겠죠? 결국 총선용 스펙 쌓기였냐는 비판이 나오죠?

<질문 3> 결국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불가와 관련해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교체되는 것인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을 대신한 대리경질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어제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담을 제의했습니다. 여야 대표, 원내대표와 함께 5자회동을 갖자는 것인데 야당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끼리 만나자는 역제안을 했죠? 빠르면 22일에 회동예정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1> 이번 회동으로 역사 교과서 문제와 노동법, 예산 문제 등을 푸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

<질문 5> 문재인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문제도 논의하자는 것인데 솔직히 예상보다 국정 화와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반대여론이 있던데요?

<질문 6>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국사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둘러싼 설전도 점입가경입니다. 그 영상 한번 보시고 얘기 계속 나눠보겠습니다. 여야 대표의 설전의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 대표는 김 대표 부친의 친일행적 논란까지 언급했고 김 대표는 "무례의 극치"라며 날을 세웠죠? 대선전초전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7> 일각에선 "이게 연좌제도 아니고 자꾸 가족들을 들먹이는 게 올바른 접근 방법이냐?"라는 문제도 제기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영도 대결. 그리고 안철수 의원과 아직 출마선언도 하지 않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등의 내년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결과가 많던데요?

<질문 9> 여권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갑에선 김부겸 전 의원이 김문수 전 지사에 압승하고 서울 노원병에선 안철수 전 대표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예상 밖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안형환 전 의원, 박용진 전 대변인과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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