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野 불모지서 40.4%…대구행 고집 이유는?

<출연 :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대 총선이 반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룰 확정 문제로 내홍에 시달리던 여야도 바야흐로, 크고 작은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른바 정치 불신의 시대, 각양각색의 대안론이 거론 중인데요.

그중에도 야당 내 중도통합 움직임에 핵심으로 나선 분이죠.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부겸 전 의원 모시고, 심도 있는 대담 나눠봅니다.

<질문 1> 18대 총선 이후, 잠시지만 여의도를 떠나 계셨습니다.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계실 텐데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질문 2> 곧바로 선거 얘기부터 꺼내보겠습니다. 내년 총선에는 대구 수성갑에서 출마하실 예정이죠. 2012년에 득표율이 40.4%, 굉장히 아깝게 낙선하신 지역인데, 군포에서 내리 3선을 하시고 대구에서 계속 정치를 이어가시는 목적,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3> 사실 지난 총선 때 대구에 출마하시면서 3가지를 꼭 넘어서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지역주의·기득권·과거"를 극복해야 한다고 보셨는데, 정치 소신과 관련이 있으신 거죠?

<질문 4> 현재 김문수 전 도지사와 경쟁하시는 입장인데요.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51대 37정도로 앞서 있으시죠. 어떻게 차별화 전략을 가져가실 생각이세요?

<질문 5> 반대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꽤 각별한 사이신 것으로 압니다. 얼마 전 두 분이 만나셨다는 보도도 있고요, 일각에서는 이른바 중도개혁 연대설 같은 것도 거론하는 모양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 겁니까?

<질문 6> 비슷한 의미에서, 당내에서도 '통합행동' 그룹에 가담하고 계시죠.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내 계파 구조나 혁신위 방침에 대해서는 일단 가망이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질문 6-1> 통합행동과 관련해서 주목되는 부분 한 가지가 손학규 의원의 정계 복귀 가능성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부 입장이 교환되고 있는 겁니까?

<질문 7> 분당론, 내지 신당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최근까지도 신당설 주체인 천정배 의원에게 러브콜을 받고 계신데…어느 정도 입장 정리가 되셨습니까? 분당이나 신당 창당, 여전히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최근에 책을 출간하셨더라고요. 특이하게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씨와 나눈 정치 대담을 엮으신 건데, 책 제목이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입니다. 어디에 주안점을 두신 겁니까?

<질문 9> 끝으로, 최근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는 문제를 두고 여야 간 이념 공세가 상당히 격화된 상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할 말이 꽤 있으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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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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