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두번째 방미…2013년 첫 순방과 차이점은?

<출연 :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부장>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자정 본격화됩니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동맹을 공고화하고, 북핵 해결에 실마리를 얻겠다는 각오인데요.

전반적인 내용,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전망해보겠습니다.

국립외교원의 김현욱 미주연구부장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먼저 이번 한미정상회담, 우리 시각으로 토요일 새벽에 개최되는데, 시기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견해가 꽤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상당한 외교적 성과를 얻을 수도 있는 타이밍이라는 건데, 동의하십니까?

<질문 2> 또 한 가지 앞서서 여쭤보고 싶은 것이, 이번 방문의 성격입니다. 지난달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미는 의전 수준이 가장 높은 국빈방문이었고, 이번 박 대통령은 공식실무방문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2-1> 2013년 첫 미국순방도 공식실무방문이었죠.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번 방문 일정이야말로 본격적인 첫 실무방문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나사 방문, 펜타곤 방문, CSIS 연설 일정들이 눈에 띄는데, 어떤 점에 가장 주목하고 계십니까?

<질문 3> 박 대통령, 북핵문제 해법을 찾겠다고 공언해 둔 상태인데요. 정작 현재 미국 정부나 정치권이 북핵 문제에 큰 관심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미국 정부의 대북 노선이 지나치게 현상 유지적이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박 대통령으로서는 미국 정부의 전략적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5> 또 하나 중요한 대목이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인데요. 우리 정부나 미 대사 모두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어떻게든 얘기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계속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6> 내년 미국 대선에 대해서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단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한미동맹에 들어가는 비용 문제를 지속적으로 걸고넘어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박근혜 대통령 임기 후반기에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과 한반도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데요. 현재 대선 경쟁구도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전망하고 계시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박 대통령, 한미동맹 강화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첫 번째 배경으로 최근에 대두된 ‘중국 경사론’이 꼽힙니다. 현재 미국 내 분위기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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