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강태용 검거로 조희팔 사건 재조명

<출연 : 여상원 변호사·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범이라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씨가 중국에서 체포되면서 이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씨의 위장사망 의혹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는데요.

조희팔 비호 의혹 수사가 힘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여상원 변호사·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중국에서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붙잡히면서 검찰이 재수사를 하게 됐습니다. 조희팔과 강태용은 어떤 관계이고, 강태용의 검거로 조씨의 생사 여부를 알수 있을까요.

<질문 2> 무려 피해액만 4조원대, 피해자만 4만명에 이른다는 단군이래 최대의 사기사건인데요, 사기를 당한 피해자의 고통 이루 말할 수 없겠죠?

<질문 3> 3년전 경찰은 조희팔이 중국에서 이미 2011년 12월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사망을 두고 끊임없이 의혹이 많이 제기되고 있죠?

<질문 4> 조희팔 가족의 행동도 이상합니다, 조희팔이 사망했는데 아직까지 사망신고도 안했고요, 심지어 경찰이 조희팔을 죽었다고 발표했는데 지금 조희팔은 지명수배 상태거든요, 이것도 좀 미심쩍은데요?

<질문 5> 조희팔 사망 발표를 두고도 박관천 전 경정이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의혹도 있던데요? 왜 그랬을까요?

<질문 6> 또, 조희팔의 생존 가능성을 시사하는 녹음파일이 공개가 됐어요, 그렇다면 정말 첫 구체적인 증거인데 정말 살아있다고 봐야겠죠? 목격설도 나옵니다.

<질문 7> 강신명 경찰청장이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할 만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입장을 바꿨어요, 왜 그랬을까요?

<질문 8> 조희팔의 측근에 따르면 조희팔이 2008년 중국에 가자마자 성형 수술을 하고, 지문까지 없애려 하고 다녔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정말 죽은 듯이 살려고 했던 걸까요?

<질문 9> 조희팔의 2인자 강태용이 이번주 중으로 국내로 송환된다고 하는데요, 측근 4명이 모두 검거된 건데요. 조희팔이 살아있다면 이런 소식 듣고 있을 것이고, 압박이 될 듯한데요.

<질문 10> 강태용은 전관계 로비에 관여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대구지방경찰청이 강태용에게 돈을 받은 경찰관이 검거된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전관계 로비 여부도 수사를 하게 되겠죠?

<질문 11> 조희팔이 살아있다면 사기친 돈으로 중국에서 호위호식하며 살았을 것 같은데요, 돈을 환수해서 피해자에게 지급할 수 있을까요? 또 어떤 처벌 예상하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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