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교과서 언급하나?
<출연 : 공간과미디어 박상헌 소장·원광대 초빙교수 이용호>
박근혜 대통령이 출국 전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교육부가 발표한 역사교과서의 국정 발행 방침에 직접적인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 문제로 정면 충돌했는데요.
박상헌 공간과미디어 소장·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모시고 말씀 이어가 보죠.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앞서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교과서 관련 언급을 할 지 주목됐었는데, 올바른 역사 교육이 국가·국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며 직접적인 의지를 표명했죠? 대통령의 입장 표명,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앞서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교과서 관련 언급을 할지 주목됐었는데, 대통령이 직접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정부가 국정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로 명명한 것에 대해서, 그렇다면 그동안 검정 교과서는 올바르지 않았다는 거냐, 이런 반론이 나올 법 한데요.
<질문 4> 앞으로 통합 역사 교과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데, 벌써 집필진 구성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죠?
<질문 5> 관련해서 국사편찬위원회의 김정배 위원장이 집필진 구성에 대해, 전교조와 극우인사를 빼고 정치,경제,사회학자를 넣겠다고 밝혔어요. 또 노년, 장년, 청년층을 아우르는 집필진을 구성하겠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지? 해법이 좀 되겠습니까?
<질문 6> 통합 역사 교과서가 오는 2017년부터 시행된다는 점, 묘하게 대선이 있는 해에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여권의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게 야당의 주장입니다. 야당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7>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지도부가 대학가 밀집지역인 신촌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합니다. 전단지도 배포하고요, 앞서 야당은 어떤 '강력한' 장외투쟁을 예고했었는데, 투쟁의 강도가 그렇게 세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질문 8> 장외투쟁과 병행해서 야당이 원내에서는 예산심의와 연계해서 국회일정 보이콧을 시사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질문 9> 그런가하면, 문재인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정부여당과의 '역사 전쟁' 투쟁의 전면에 나서면서, 다시 야권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질문 10> 김무성 대표는 어떻습니까. 오늘 박 대통령 방미 공항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주도적으로 제기하는 '정치적 계산'은 어떻게 볼 수 있나요.
<질문 11> 반면, 역사교과서 논쟁으로 인해 김 대표가 역설한 노동개혁 관련 입법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 이래저래 쉽지않은 상황인데, 김 대표가 앞으로 정치적 노련함을 보일런지요?
<질문 12> 결과적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다시 이념 프레임 논쟁이 붙었습니다. 과연 이 문제가 총선 국면에서 여야 어떤 쪽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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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공간과미디어 박상헌 소장·원광대 초빙교수 이용호>
박근혜 대통령이 출국 전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교육부가 발표한 역사교과서의 국정 발행 방침에 직접적인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 문제로 정면 충돌했는데요.
박상헌 공간과미디어 소장·이용호 원광대 초빙교수 모시고 말씀 이어가 보죠.
<질문 1>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앞서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교과서 관련 언급을 할 지 주목됐었는데, 올바른 역사 교육이 국가·국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며 직접적인 의지를 표명했죠? 대통령의 입장 표명,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앞서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교과서 관련 언급을 할지 주목됐었는데, 대통령이 직접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정부가 국정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로 명명한 것에 대해서, 그렇다면 그동안 검정 교과서는 올바르지 않았다는 거냐, 이런 반론이 나올 법 한데요.
<질문 4> 앞으로 통합 역사 교과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데, 벌써 집필진 구성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죠?
<질문 5> 관련해서 국사편찬위원회의 김정배 위원장이 집필진 구성에 대해, 전교조와 극우인사를 빼고 정치,경제,사회학자를 넣겠다고 밝혔어요. 또 노년, 장년, 청년층을 아우르는 집필진을 구성하겠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지? 해법이 좀 되겠습니까?
<질문 6> 통합 역사 교과서가 오는 2017년부터 시행된다는 점, 묘하게 대선이 있는 해에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여권의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게 야당의 주장입니다. 야당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7>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지도부가 대학가 밀집지역인 신촌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합니다. 전단지도 배포하고요, 앞서 야당은 어떤 '강력한' 장외투쟁을 예고했었는데, 투쟁의 강도가 그렇게 세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질문 8> 장외투쟁과 병행해서 야당이 원내에서는 예산심의와 연계해서 국회일정 보이콧을 시사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질문 9> 그런가하면, 문재인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정부여당과의 '역사 전쟁' 투쟁의 전면에 나서면서, 다시 야권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질문 10> 김무성 대표는 어떻습니까. 오늘 박 대통령 방미 공항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주도적으로 제기하는 '정치적 계산'은 어떻게 볼 수 있나요.
<질문 11> 반면, 역사교과서 논쟁으로 인해 김 대표가 역설한 노동개혁 관련 입법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 이래저래 쉽지않은 상황인데, 김 대표가 앞으로 정치적 노련함을 보일런지요?
<질문 12> 결과적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다시 이념 프레임 논쟁이 붙었습니다. 과연 이 문제가 총선 국면에서 여야 어떤 쪽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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