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역사교과서 국정화, 총선 앞둔 이념전쟁 점화?
<출연 : 건국대 송승호 교수ㆍ동국대 강훈식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방미길에 오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서울공항에 나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우리 사회는 이른바 이념 전쟁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가능성이 커졌지만 정치권에서 세결집을 위한 호재라며 여야 없이 일사불란하게 최전선에 나선 모양새인데요.
송승호 건국대 교수ㆍ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방미 길에 오르는 박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김무성 대표가 서울공항에 나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청와대와 김 대표간의 불편한 관계를 감안할 때 국정교과서 문제로 당청관계가 화해무드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던데요?
<질문 2> 눈길을 끄는 것은 순방길에 윤상현, 김재원 두 정무특보를 대동한다는 것입니다. 해외 방문시에는 늘 특보들이 번갈아 수행했으니 정치적 의미는 없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지만 내치를 맡는 정무라인이 순방에 합류하는 사례는 드물죠?
<질문 3> 공천특별기구 인선문제를 놓고 이른바 친박, 비박 간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이주영 의원과 황진하 사무총장 안이 충돌하고 있죠?
<질문 4> 오늘로 내년 4월 총선이 18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선거구도 안 정해지고 공천 룰도 오리무중이죠? 독립기구라는 선거구 획정위도 법정기한 내 획정을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5> 선거 6개월을 남기고 여야는 '선거 프레임' 짜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당장 역사교과서 국정화작업에 나선 계기도 '이념전쟁' 점화를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인데요?
<질문 6> 교육부가 국정화를 발표했지만 사실상 박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시각도 우세합니다. 이른바 이념전쟁 구도가 형성되면 청와대나 새누리당에 불리할 것이 없다라는 판단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야당은 왜 나서고 있죠?
<질문 7>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정 현안을 힘있게 풀어가기 위해서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을 획득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180'석의 의미,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위한 의결 정족수죠?
<질문 8> 그런데 원 원내대표가 "공천에 김 대표의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발언도 했죠? 김 대표체제의 붕괴 가능성에는 그럴 일 없다곤 일축했지만 지금 김 대표는 국민공천에 명운을 걸지 않았습니까?
<질문 9> 이한구 의원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선 컷오프를 하든 뭘하든 전략공천은 불가피하다"며 친박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현재 이한구 의원은 공천기구특별위원장 제3의 카드로도 거론되고 있죠?
<질문 10> 새정치연합 문재인대표의 부산방문이 잦아지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특히 김무성대표와의 영도 빅매치설이 나도는 가운데 행보라 이목이 집중되는데 내년 총선에서 여야 대표간 빅매치 성사될까요?
<질문 11> 정치권에서 문 대표의 부산 영도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배경은 문 대표가 이른바 '노무현 따라하기' 행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재신임카드를 꺼내든 것도 지역주의 극복을 외치며 부산출마를 한 것도 노무현 벤치마킹 아니냐는 것인데요? 문 대표, 부산 영도 출마로 바보 노무현을 재현할까요?
<질문 12> 김 대표와 문 대표의 영도대전이 실제 성사되면 친박계가 누구를 밀 것인가? 싫은 김 대표를 과연 밀것이냐? 누구든 정치적 상처를 입으니 친박은 영도대전을 바라지 않겠냐는 재밌는 관측들이 나오던데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건국대 송승호 교수ㆍ동국대 강훈식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방미길에 오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서울공항에 나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우리 사회는 이른바 이념 전쟁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가능성이 커졌지만 정치권에서 세결집을 위한 호재라며 여야 없이 일사불란하게 최전선에 나선 모양새인데요.
송승호 건국대 교수ㆍ강훈식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방미 길에 오르는 박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김무성 대표가 서울공항에 나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청와대와 김 대표간의 불편한 관계를 감안할 때 국정교과서 문제로 당청관계가 화해무드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던데요?
<질문 2> 눈길을 끄는 것은 순방길에 윤상현, 김재원 두 정무특보를 대동한다는 것입니다. 해외 방문시에는 늘 특보들이 번갈아 수행했으니 정치적 의미는 없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지만 내치를 맡는 정무라인이 순방에 합류하는 사례는 드물죠?
<질문 3> 공천특별기구 인선문제를 놓고 이른바 친박, 비박 간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이주영 의원과 황진하 사무총장 안이 충돌하고 있죠?
<질문 4> 오늘로 내년 4월 총선이 18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선거구도 안 정해지고 공천 룰도 오리무중이죠? 독립기구라는 선거구 획정위도 법정기한 내 획정을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5> 선거 6개월을 남기고 여야는 '선거 프레임' 짜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당장 역사교과서 국정화작업에 나선 계기도 '이념전쟁' 점화를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인데요?
<질문 6> 교육부가 국정화를 발표했지만 사실상 박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시각도 우세합니다. 이른바 이념전쟁 구도가 형성되면 청와대나 새누리당에 불리할 것이 없다라는 판단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야당은 왜 나서고 있죠?
<질문 7>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정 현안을 힘있게 풀어가기 위해서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을 획득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180'석의 의미,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위한 의결 정족수죠?
<질문 8> 그런데 원 원내대표가 "공천에 김 대표의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발언도 했죠? 김 대표체제의 붕괴 가능성에는 그럴 일 없다곤 일축했지만 지금 김 대표는 국민공천에 명운을 걸지 않았습니까?
<질문 9> 이한구 의원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선 컷오프를 하든 뭘하든 전략공천은 불가피하다"며 친박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현재 이한구 의원은 공천기구특별위원장 제3의 카드로도 거론되고 있죠?
<질문 10> 새정치연합 문재인대표의 부산방문이 잦아지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특히 김무성대표와의 영도 빅매치설이 나도는 가운데 행보라 이목이 집중되는데 내년 총선에서 여야 대표간 빅매치 성사될까요?
<질문 11> 정치권에서 문 대표의 부산 영도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배경은 문 대표가 이른바 '노무현 따라하기' 행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재신임카드를 꺼내든 것도 지역주의 극복을 외치며 부산출마를 한 것도 노무현 벤치마킹 아니냐는 것인데요? 문 대표, 부산 영도 출마로 바보 노무현을 재현할까요?
<질문 12> 김 대표와 문 대표의 영도대전이 실제 성사되면 친박계가 누구를 밀 것인가? 싫은 김 대표를 과연 밀것이냐? 누구든 정치적 상처를 입으니 친박은 영도대전을 바라지 않겠냐는 재밌는 관측들이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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