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북, 최대규모 열병식…6·25 당시 복장 부대 행진

<출연 : 동국대 김용현 교수ㆍ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

[뉴스1번지]

오전에 열린 것으로 예상됐던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행사가 우천으로 인해 오후 3시부터 본격 시작됐는데요.

아직도 행사가 진행 중이죠.

동국대 김용현 교수와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비로 인해 국가적 행사가 지연됐다, 참 이례적인 일이 아닐까 싶어요?

<질문 2> 지금 행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오늘 열병식이 김정은 정권 들어 다섯 번째이기도 하죠. 어쨌든 이번 행사는 최대 규모로 김정은 위원장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평가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대규모 열병식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했던 것일까요?

<질문 3> 아무래도 이번 열병식의 관전 포인트라면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 여부였죠. 일단 김 위원장은 연설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 위원장의 육성 공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서는 대외적인 메시지보다는 대내용 메시지가 담겼다는 평가인데요?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5>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열병식에서 각종 선전을 통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선대의 흔적을 지우고 김정은 위원장 본인만의 색깔을 분명히 할 것이라는 관측인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6> 열병식 행사장 주석단도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평소 김정은 위원장이 군 간부들의 계급을 수시로 승진하거나 강등한다는 점을 봤을 때 군 간부들의 계급 변화도 관심이 가는 부분인데요. 어땠나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북한이 이번 열병식을 통해 어떤 무기들을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죠. 무기 공개도 사상 최대 규모였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공개, 과시용으로 보여지는데요. 무기 공개 의도를 어떻게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7-1> 김정은 체제 들어 군사력이 얼마나 증강됐는지도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지요?

<질문 8> 중국의 행보도 눈이 뜁니다. 중국에서는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고 시진핑 체제가 들어선 이후 북한을 공식 방문한 최고위 인사라는 점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질문 9> 이런 가운데 류윈산 상무위원이 북한에 도착한 당일인 어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동을 가졌고 시진핑 주석의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북중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9-1> 북중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십니까? 북중관계가 이번을 계기로 친밀한 관계로 거듭나면서 북중정상회담 가능성도 점쳐지고도 있던데요?

<질문 10> 오늘 열병식을 계기로 올해 북한 김정은 정권의 굵직한 행사는 모두 끝나면서 향후 북한이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11> 사실 장거리 로켓 발사 여부가 남아있지만 주변국이 모두 반대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십니까? 분명 북한 스스로도 득실을 따져보고 있을 텐데요?

<질문 11-1> 그래도 북한으로서는 오랫동안 장거리 로켓과 핵실험을 준비해 온 만큼 이 카드를 완전히 접었다고 보기는 또 어렵지 않겠냐,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도발 카드를 꺼내 든다면 시점과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 12> 집권 5년 차를 눈앞에 둔 김정은 체제도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대화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만약 북한이 외부로 눈을 돌릴 경우 남북관계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는 것인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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