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北 로켓 발사 징후 無"…10월 발사 없나?
<출연 :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북한 당 창건일 행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한 대화 분위기도 아슬아슬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금이 가지는 않을까,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인데요.
당면한 북한 현안들,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우선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 장거리 로켓 발사였는데, 오늘까지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습니다. 사실상 10일 발사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겠죠?
<질문 1-1> 배경에 대해서는 중국 개입설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파견하면서, 북중 사이에 상당한 우호적 빅딜이 있지 않았겠냐는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번 류윈산 서기 방북을 통해서, 김정은의 중국 방문이 타진될 것이라는 예상까지도 나오는데요.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어쨌든 북중관계는 확실히 나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본다면 그리 나쁠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자연스럽게 일각에서는 북중관계 개선, 북미관계 개선에 우리 정부가 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당장 이어지는 한미 정상 회담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지는 않겠습니까?
<질문 4> 다자 외교도 물론 중요하겠습니다만, 원래 남북관계에는 직접적인 변수들이 훨씬 많지 않습니까. 관련해서 어제 판문점을 통해서 억류 중이던 우리 국민 주원문씨를 송환됐는데, 북한의 의도를 두고 여러 추측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의미 있는 징후일까요?
<질문 4-1> 우리 정부는 김정욱씨, 김국기씨, 최춘길씨의 추가송환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북한이 통 크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2> 그런데 주원문 씨의 경우에는 자진 입북했을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섰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현재 국보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사법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어쨌든 북한, 긴장조성을 피하면서 당창건일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하이라이트는 열병식이죠. 로켓 발사를 대신해서 오히려 이 부분에 더 무게를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떤 점에 주목하고 계십니까?
<질문 6> 반대로 조선중앙TV가 갑자기 핵실험, 로켓 발사에 관련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발시 가능성을 언제든 살려두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악의 경우, 이산가족 상봉 직전에 발사할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7> 한 가지 현안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북한이 남한에 의혹 하나를 제기 했는데요, 지난 1일 새벽 동해상에 남한 어선이 북한 어선을 들이받고 사후 처리를 하지 않은 채 도망갔다는 내용입니다. 당장 사과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일단 주장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사고가 났을 가능성 자체는 원천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질문 7-1> 우리로서도 사실관계에 따라서 적절히 대응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당국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을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북한 당 창건일 행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한 대화 분위기도 아슬아슬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금이 가지는 않을까,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인데요.
당면한 북한 현안들,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우선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 장거리 로켓 발사였는데, 오늘까지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습니다. 사실상 10일 발사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겠죠?
<질문 1-1> 배경에 대해서는 중국 개입설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파견하면서, 북중 사이에 상당한 우호적 빅딜이 있지 않았겠냐는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이번 류윈산 서기 방북을 통해서, 김정은의 중국 방문이 타진될 것이라는 예상까지도 나오는데요.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어쨌든 북중관계는 확실히 나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본다면 그리 나쁠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자연스럽게 일각에서는 북중관계 개선, 북미관계 개선에 우리 정부가 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당장 이어지는 한미 정상 회담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지는 않겠습니까?
<질문 4> 다자 외교도 물론 중요하겠습니다만, 원래 남북관계에는 직접적인 변수들이 훨씬 많지 않습니까. 관련해서 어제 판문점을 통해서 억류 중이던 우리 국민 주원문씨를 송환됐는데, 북한의 의도를 두고 여러 추측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의미 있는 징후일까요?
<질문 4-1> 우리 정부는 김정욱씨, 김국기씨, 최춘길씨의 추가송환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북한이 통 크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2> 그런데 주원문 씨의 경우에는 자진 입북했을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섰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현재 국보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사법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어쨌든 북한, 긴장조성을 피하면서 당창건일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하이라이트는 열병식이죠. 로켓 발사를 대신해서 오히려 이 부분에 더 무게를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떤 점에 주목하고 계십니까?
<질문 6> 반대로 조선중앙TV가 갑자기 핵실험, 로켓 발사에 관련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발시 가능성을 언제든 살려두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악의 경우, 이산가족 상봉 직전에 발사할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7> 한 가지 현안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북한이 남한에 의혹 하나를 제기 했는데요, 지난 1일 새벽 동해상에 남한 어선이 북한 어선을 들이받고 사후 처리를 하지 않은 채 도망갔다는 내용입니다. 당장 사과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일단 주장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사고가 났을 가능성 자체는 원천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질문 7-1> 우리로서도 사실관계에 따라서 적절히 대응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당국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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