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靑, 참모 총선 차출 정리…개입 논란 진화?

<출연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동국대 겸임교수 강훈식>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청와대 핵심 참모 두 명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더 이상의 이탈자는 없다며 총선 공천권 개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강훈식 동국대 겸임교수와 정치권 이슈 자세히 살펴 보죠.

<질문 1> 청와대 박종준 경호실 차장과 민경욱 대변인이 사의를 표했습니다. 지난달 대구 출마를 위해 사직한 전광삼 전 춘추관장까지 현직 청와대 참모진 중 총선 출마자는 세 명이 됐죠?

<질문 1-1> 특히 민 대변인은 고별 브리핑에서 "이제 또 다른 주사위가 던져졌다. 또다시 수처작주, 파부침주를 외친다"며 결기를 다졌는데, 어떻게 보셨나?

<질문 2> 청와대는 추가 총선 출마자는 없다며 총선·공천권 개입 선긋기에 나섰는데, 자중지란인 여당 내 전략공천 공방 정국에 미칠 영향은?

<질문 2-1> 그러면 지난달 7일 박 대통령의 대구행에 안종범 경제수석과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를 대동한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대구 출마 물건너 갔나?

<질문 2-2> 청와대는 출마자를 3명으로 조기 정리해서 전략공천 시비를 차단하고 있고, 김무성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 '컷오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양측이 '전략공천'에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대응 방식에선 의견 차를 보이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

<질문 3> 새누리당은 총선 공천 룰을 놓고 당내 서열 1,2위인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다시 충돌하고 있는데요, 상도동 YS사단 출신으로 정치권에서 그야말로 생사고락을 같이한 형님아우 관계가 왜 이렇게 갈라서게 된 건가요? 단순히 공천 룰 때문일까?

<질문 4> 그런데 김무성 대표가 본인을 정통 'YS직계'로 자평하는 데 반해,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 대표와는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질문 5> 김무성 대표의 지난 1일 당무거부는 90년 YS의 당무거부와 마산행을 떠올리게도 하는데요, 그런데 김 대표는 YS만큼 배짱이 크지 않다는 평도 있고, 일각서는 매사에 몸조심하는 부잣집 도련님 스타일이라는 평도 있는데? 그렇다면 결과는 YS와 다를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질문 6> 그러면 이 갈등은 어떻게 봉합될까요?

<질문 7> 어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른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청와대와 김 대표 간 갈등이 빚어진 이후 처음으로 대면했는데요. 그야말로 데면데면 했다고 하죠?

<질문 8> 박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는 인사도 없었다고 하는데, 문 대표가 이에 대해 동선이 그렇게 짜여 졌다며 자신의 탈당 요구 때문에 정치 9단인 대통령이 레이저까지 쏘겠느냐는 답변을 했죠?

<질문 9> 그런데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한 건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과의 대립각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키자는 의도로 볼 수 있나?

<질문 10> 야권은 지도체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의 중립 성향 중진급 인사들의 모임인 '통합행동'이 문 대표에게 '새 정당 구상'을 조기에 밝힐 것을 주문했죠. 통합행동, 문재인 대표 견제 세력의 구심점 될지? 향후 역할은?

<질문 11> 비주류측이 조기선대위 혹은 조기전대론으로 압박하는 배경은 뭘까요/ 사실 재신임을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요구들이 나오는 건, 다시 대표 흔들기라는 지적이 나올 법 하지 않나요?

<질문 12> 그런가 하면,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공감대를 이뤘죠? 어떤 의미?

<질문 13>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이 국정 교과서 전환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고 있는데요, 현행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이념 편향'적이란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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