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청와대 대변인ㆍ경호차장 사표…총선 출마

<출연 :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ㆍ박용진 전 새정치연합 대변인>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 참모진들의 출마는 여기서 그칠까요.

한편 새누리당은 공천 룰을 두고 친박과 비박 간 갈등이 2라운드에 접어든 모양새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며 연일 박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 박용진 전 새정치연합 대변인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차장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개인적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20대 총선 총선출마를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인데요. 먼저 민 전대변인 사의표명 들어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질문 1-1> 대통령의 지난 대구 방문수행이후부터 꾸준히 청와대 참모들의 출마설이 제기됐었는데 드디어 확인됐다고 봐야할까요? 전광삼 전 춘추관장부터 민경욱 대변인, 박종준 경호차장 이렇게 3명으로 늘었죠?

<질문 2> 본인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민 전 대변인은 인천 송도, 박종준 전 차장은 충남 공주, 전광삼 전 춘추관장은 대구 북구 갑에 출마가 예상됩니다. 기존 새누리당 현역의원들이 있는 곳들이죠? 이번 사의표명으로 긴장감이 돌고 있단 후문인데요?

<질문 3> 청와대는 추가로 떠날 사람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대구ㆍ경북 지역 출신 참모진 전략공천 논란을 서둘러 차단하려는 의도인데 김무성 대표도 현역 국회의원 컷오프는 없다고 밝혔죠? 청와대와 김대표 서둘러 방어막을 치는 배경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4> 김무성대표가 출구로 열어놓은 '우선추천제' 우선추천지역 선정부터 논란이 될 텐데 이른바 TK지역이 우선추천에 포함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질문 5> 청와대가 '매듭짓기'에 직접 나섰음에도 정부 인사 총선 차출설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경환, 황우여 부총리와 유기준, 김희정 장관 등의 사퇴 시한이 다가오면 다시 한 번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죠?

<질문 6> 공천권 싸움, 그 한복판에 서있는 김무성대표는 안심번호 공천제를 꺼냈다가 한발 물러서더니 이번엔 우선추천제를 수용하면서 또 다시 물러서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우군인 비박계도 반응이 좋지 않던데요? 또 당장 협상 당사자인 문 대표도 발끈하고 있잖아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문재인대표가 박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은 당적을 정리하고 공천과 선거에서 손을 떼라며 공세수위를 높였던데요? 그 평가는 부메랑이 될 것과 오랜만에 잘했다로 엇갈리던데요?

<질문 8> 문대표의 이런 요구는 대여 투쟁 전선을 확대해 당내 결속을 다지겠단 속내로도 풀이됩니다. 당장 문대표가 추천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조은 교수 카드에 대해 비주류가 반대하고 있죠?

<질문 9> 김태호 최고위원이 현 정치권에 대한 강한 변화의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며 '현역의원 물갈이론'과 '중진 차출론'을 제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친박계가 특별기구위원장 후보로 추천하고 있는 인물이죠?

<질문 10> 어제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간 일전, 앞으로 특별기구 구성두고 계속 마찰할 것 같은데 어떻게 갈등봉합을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 박용진 새정치연합 전 대변인과 말씀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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