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무성의 타협 카드는 '우선추천'?

<출연 :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김철근 동국대 교수>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해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중앙당이 공천에 관여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인 우선추천을 수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이 오늘 공천특별기구를 의결합니다.

위원장을 누가 할 것인가 등을 두고 친박과 비박간 친박계와 충돌이 예상됩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김철근 동국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며칠 잠잠했던 새누리당의 공천전쟁이 다시 시작됩니다. 공천 방식을 결정할 특별기구를 오늘 논의할 예정인데 친박계와 김무성 대표 측의 생각 차이가 여전히 좁혀지질 않고 있죠? 김 대표는 위원장에 황진하사무총장을 내정했는데 최고위에서 통과 될까요?

<질문 2> 특별기구가 논의할 범위도 문제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국민공천을 실현하고 전략공천은 배제한다는 원칙이 확고한 반면 두 사안 모두에 친박계는 반대하고 있죠?

<질문 3> 이런 가운데 김무성 대표 측근들이 세 결집에 나선 듯한 정황이 김대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데 연판장을 돌리는 방안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어요?

<질문 4>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선추천제'가 접점이 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100% 여론조사 입장 선회한 것으로 봐야하는지 김무성 대표도 국민과 당원 여론을 각각 70%, 30% 반영하는 안도 좋다고 본다는 접점을 열어놓지 않았습니까?

<질문 4-1> 당헌당규에 규정된 우선추천지역과 전략공천, 어떻게 다른가요? 만약 김 대표가 수용한다면 문재인 대표와 합의문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요?

<질문 5> 부산회동부터 지금까지 김무성대표의 행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립니다. 김대표는 여전히 "싸우면 명분이 있는 사람이 이긴다"는 입장인데 그렇다면 현재 김대표의 숙이기는 '맷집' 키우기로 봐야할까요?

<질문 6> 한편 새정치연합도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장' 선임을 두고 갈등을 보이고 있는데요. 위원장에 조은 동국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비주류 측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7> 문 대표의 조은 위원장 의결카드는 비주류 최고위원의 반발로 오늘 최고위 상정은 불발됐다던데 문 대표는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죠? 비노와 친노의 제2라운드가 시작될 빌미가 될까요?

<질문 8> 한편 비노계는 내년 총선에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도입하더라도 여론 조사를 할 땐 '노무현' 이름을 빼야한다는 주장인데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 9> 문 대표 측은 김무성 대표와의 부산회동을 계기로 정국주도권 싸움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오히려 청와대와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하지만 여전히 비주류 견제 속 총선승리 전략 등 헤쳐나 가야 할 과제도 수두룩하죠?

지금까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김철근 동국대 교수와 말씀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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