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치권 풍향계…추석연휴 민심 분수령
<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장안대 박창환 교수>
우리나라 명절 상에 빠지지 않는 이슈가 바로 정치입니다.
오늘부터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되면서 우리 정치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내년에 총선을 앞두고 있어 더욱 그렇죠.
홍익대 정군기 교수와 장안대 박창환 교수, 두 분 모시고 최근 정치권 흐름에 대해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부터 본격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정치권은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인데요. 등 돌린 민심이 추석을 계기로 어느 정도 잡힐까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2>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혁신위가 발표한 인적혁신안이 사실상 비주류를 겨냥해 공천 칼날을 들이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추석 이후에 비주류 측이 반격을 시작될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3> 문재인 대표는 비주류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자 이를 잠재우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때문에 비주류 반발을 막아내지 못하면 재신임 정국 이후 문 대표의 통합행보에 자칫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지적인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4>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분란을 두고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세 사람, 박지원과 안철수 그리고 조경태 의원을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어떤 의미로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5>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의 주류와 비주류는 각자 추석연휴 기간 지역구 여론전을 통해 이후 당내 주도권 경쟁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의 상황에서는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6> 새누리당 상황도 복잡합니다. 연휴 이후 오는 30일 개최되는 의총에서 공천 주도권을 놓고 물밑 신경전을 벌여왔던 김무성 대표 중심의 비박계와 친박계가 이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세 대결을 벌일 것이란 관측인데요. 그러나 한편에서는 김 대표가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질문 7>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연휴기간 동안 내년 총선 총선룰 논의를 위해 만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협상에 대해 이런저런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기도 하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일단 문재인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많은 부분에서 의견접근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서두르고 있는 김무성 대표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는 건지요?
<질문 8-1> 회동이 이뤄진다면, 핵심의제는 여당이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와 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비례대표제인데요. 그동안 여당은 권역별비례대표제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기류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요. 때문에 독일식이 아닌 일본식 검토가 얘기되고 있다고 해요. 차이점이 뭔가요?
<질문 9>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 본의 아니게 내년 총선에서 김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서 맞대결 가능성에 휩싸여 있습니다. 주위에서 더 난리인 것 같아요. 두 사람의 빅매치 성사 가능성 여부,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9-1>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빅매치가 (만약) 성사된다면, 승패에 따라 상처를 한명은 당 대표로서 또 크게는 대선후보로서 상처를 입게 되는데요. 때문에 총선 이후 대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득보다는 실이 많겠죠? 어떻습니까?
<질문 9-2> 김무성 대표와 빅매치 얘기가 나오자, 문재인 대표에게 여기저기서 희한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현직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에서 경쟁하자는 건데요. 이 같은 현상을 어떻게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10> 박근혜 대통령이 3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유엔 개발 정상회의와 유엔 총회 참석 등을 위해 어제 출국해 현재 미국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유엔 외교무대는 다자외교의 꽃으로도 불리고 있죠. 박 대통령의 유엔 방문,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올해는 유엔창설 7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기도 한데요. 함께 주목해 봐야 할 것이 28일로 예정돼 있는 박 대통령의 기조연설입니다. 작년에는 남북통일 문제에 비중을 뒀는데, 올해는 어떤 부분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2> 박 대통령의 외교 점수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 지난 중국(전승절) 방문이 주도적 외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유엔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요. 외교 무대에서의 박 대통령 영향력,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홍익대 정군기 교수·장안대 박창환 교수>
우리나라 명절 상에 빠지지 않는 이슈가 바로 정치입니다.
오늘부터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되면서 우리 정치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내년에 총선을 앞두고 있어 더욱 그렇죠.
홍익대 정군기 교수와 장안대 박창환 교수, 두 분 모시고 최근 정치권 흐름에 대해 진단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부터 본격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정치권은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인데요. 등 돌린 민심이 추석을 계기로 어느 정도 잡힐까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2>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혁신위가 발표한 인적혁신안이 사실상 비주류를 겨냥해 공천 칼날을 들이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추석 이후에 비주류 측이 반격을 시작될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어떤 견해십니까?
<질문 3> 문재인 대표는 비주류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자 이를 잠재우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때문에 비주류 반발을 막아내지 못하면 재신임 정국 이후 문 대표의 통합행보에 자칫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지적인데요. 어떻습니까?
<질문 4>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분란을 두고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세 사람, 박지원과 안철수 그리고 조경태 의원을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어떤 의미로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5>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의 주류와 비주류는 각자 추석연휴 기간 지역구 여론전을 통해 이후 당내 주도권 경쟁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의 상황에서는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질문 6> 새누리당 상황도 복잡합니다. 연휴 이후 오는 30일 개최되는 의총에서 공천 주도권을 놓고 물밑 신경전을 벌여왔던 김무성 대표 중심의 비박계와 친박계가 이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세 대결을 벌일 것이란 관측인데요. 그러나 한편에서는 김 대표가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질문 7>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연휴기간 동안 내년 총선 총선룰 논의를 위해 만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협상에 대해 이런저런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기도 하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일단 문재인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많은 부분에서 의견접근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서두르고 있는 김무성 대표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는 건지요?
<질문 8-1> 회동이 이뤄진다면, 핵심의제는 여당이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와 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비례대표제인데요. 그동안 여당은 권역별비례대표제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기류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요. 때문에 독일식이 아닌 일본식 검토가 얘기되고 있다고 해요. 차이점이 뭔가요?
<질문 9>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 본의 아니게 내년 총선에서 김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서 맞대결 가능성에 휩싸여 있습니다. 주위에서 더 난리인 것 같아요. 두 사람의 빅매치 성사 가능성 여부,어떤 전망이십니까?
<질문 9-1>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빅매치가 (만약) 성사된다면, 승패에 따라 상처를 한명은 당 대표로서 또 크게는 대선후보로서 상처를 입게 되는데요. 때문에 총선 이후 대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득보다는 실이 많겠죠? 어떻습니까?
<질문 9-2> 김무성 대표와 빅매치 얘기가 나오자, 문재인 대표에게 여기저기서 희한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현직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에서 경쟁하자는 건데요. 이 같은 현상을 어떻게 풀이해 봐야 할까요?
<질문 10> 박근혜 대통령이 3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유엔 개발 정상회의와 유엔 총회 참석 등을 위해 어제 출국해 현재 미국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유엔 외교무대는 다자외교의 꽃으로도 불리고 있죠. 박 대통령의 유엔 방문,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올해는 유엔창설 7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기도 한데요. 함께 주목해 봐야 할 것이 28일로 예정돼 있는 박 대통령의 기조연설입니다. 작년에는 남북통일 문제에 비중을 뒀는데, 올해는 어떤 부분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2> 박 대통령의 외교 점수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 지난 중국(전승절) 방문이 주도적 외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유엔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요. 외교 무대에서의 박 대통령 영향력,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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